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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추천템 8가지: 다 둘러보고 써봤다!

바나니안 2023. 2. 28. 12:46

이케아에서 사면 좋을 가성비 추천템 8가지. 


이케아에서 사면 좋을 아이템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제가 이케아를 꽤나 자주 들락날락거리고 또 그만큼 사기도 많이 샀거든요.

상세하게 저의 경험담을 포스팅해 보면 어떨까 해요.

 

 

솔직히 가구 같은 경우는 한 번 사면 최대한 재조립하지 않고 오래오래 쓰는 게 좋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처럼 이사가 잦은 사람들에게도 괜찮은 가구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를 아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생각보다 별로인 제품들 리뷰도 같이 할 거니까 잘 읽어주세요!
 
자, 그러면 같이 한 번 봐볼까요?


1) MICKE 미케 책상 (공부용, 회사용 X/ 일반용도 O).
 

 


가격 저렴하고 무난한 책상으로는 이 것만 한 게 없다고 봅니다.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렇게 폭이 엄청 넓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저처럼 화장품을 올려놓거나, 아니면 여러 물건들을 올려놓는 용 또는 가끔 친구한테 편지 쓰는 용으로 책상을 두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 코드를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특히나 선 보이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고요, 또 수납할 공간이 조금 있어서 메이크업 용품이라던가 연필, 색연필 등등 책상 위에 물건 두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색도 하얀색이라 웬만한 방에는 다 잘 어울립니다. 👍🏻
지금 보니 검은색도 추가되었네요!
가격은 호주 달러 99불이고, 한화로는 69900원입니다.
무게는 17kg여서 엄청 무겁지는 않아요.
제가 혼자 방 구조 바꿀 때 드는데, 충분히 들 수 있는 정도입니다.

 

 


꿀팁을 하나 드릴게요!

혹시 이사 예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절대 분해하지 마세요!

재조립할 생각으로 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저처럼요.

그러면 다시 재조립할 때 정말 지옥을 맛보시게 될 것입니다.

저는 결국 저 수납공간이 떨어졌어요. 다시는 사용 못하게 되었죠.

 

 


2) LAGKAPTEN 락캅텐/ ADILS 아딜스 책상 (공부용, 회사용 O).

credit: IKEA

이 책상은 실제로 제 친구가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시작하게 되면서 구매를 한 책상입니다.

제 친구는 모니터 두 개 놓고 사용을 하고 있는데, 그 외에 다른 것도 올릴 수 있을 정도로 넓더라고요.
재택용으로 정말 만족을 하고 있다고 하니,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계신 분들이나 공부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무게가 9kg 정도라 가볍습니다! 
가격도 호주 달러로는 84불이고, 한화로는 6만 5천 원이네요!

나쁘지 않습니다.
 
 


 

3) SKRUVSTA 스크루브스타 (비추천).
 

 
 
이 의자는 제가 이케아에 가서 직접 보기 전에 엄청 갖고 싶었던 의자였어요.
우선 딱 보기에도 엄청 편해 보이죠?
그래서 이케아에 갔을 때 빨리 앉아보고 사야지!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직접 앉아보니 생각보다 편하지가 않더라고요. 계속 끼익 끼익 거렸어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앉아봤기 때문에 내구성면에서 이미 좀 닳아서이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이 의자가 결코 싸지 않다는 것이에요.
호주달러로 $249이고, 한화로는 16만 9천 원입니다.
 
 

 

보통 이 정도 금액을 의자 하나에 쓸 때는 극락의 편안함, 그리고 오래 쓸 생각으로 구매를 하는 것 아닌가요?

적어도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전 세계 리뷰들을 읽어보니, 다 같은 얘기이더군요.

처음에는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망가진다.

한 리뷰어는 의자의 베이스가 polystyrene, 즉 폴리스티렌 폼으로 만들어져 있어 쉽게 금이가고 망가진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주름이 생긴다고 해요. 

이케아에 가서 실제로 앉아 보고 나는 오래 쓸 거 아니다! 하면 구매를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4) STRANDMON 스트란드몬 (편안함 극락/추천).
 

 
이 친구는 제가 사용하고 있지는 않고, 저의 절친이 사용 중인 의자입니다. 그래서 그 친구 집에 갈 때마다 항상 앉거든요. 정말 편해요. 가격은 29만 9천 원으로 솔직히 싸지 않습니다. 심지어 저 앞에 같이 보이는 스툴 포함 가격이 아니에요.

하지만 이 의자 편안함이 다 이겨요. 여러 나라 리뷰를 다 읽어봤을 때, 이 의자는 전체적으로 리뷰가 좋더라고요.
 
1950년대 이케아가 처음으로 선보였던 의자인데, 더 정교하게 다듬어져 돌아왔다고 해요.

의자의 등받이가 높고 깊어서 편안함을 더 향상해 주는 것 같아요. 

오래 앉아도 몸이 아프거나 하지 않고, 저처럼 체구가 좀 작다면 의자가 저를 안아주는 느낌까지 얻을 수 있답니다.

컬러도 제 친구는 회색을 샀지만, 쨍한 색들도 있고 다양합니다. 본인의 방에 맞는 색으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5) SONGESAND 송에산드 (수납/추천).


 

 
이 친구는 제가 다른 포스팅에서도 리뷰를 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정말 잘 샀다, 하는 아이템입니다. Bed side table은 꼭 하나씩은 필요하거든요.
이 친구는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면서 안에 꽤 많이 수납을 할 수 있어요.
저는 안 쓰는 물건들은 거의 저기다 다 넣어놓아요. 책을 보는 분들에게도 좋은 게, 분리된 수납공간이 또 있어서 책을 보고 넣어놓기에도 좋더라고요. 가격은 6만 9천9백 원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호주는 $89예요. 그리고 생각보다 무겁지 않아서, 제가 혼자 잘 들고 재배치할 수 있어요. 이번에 이사할 때 제가 이 친구 들고 계단 내려갔는데도 문제없었습니다.
 
 
 


6) OMAR 오마르 (다용도 수납/추천).
 

 

원래 오마르는 주방이나 아니면 세탁실/창고에서 쓰는 용도로 많이 구매를 하는 제품입니다.

오마르의 장점을 더해서 이번에 옷장 용으로 따로 나왔습니다!
유일하게 다른 점이라고 꼽자면, 저 옷걸이봉과 훅이 같이 딸려오는 것이에요.
 

 

보통 이런 식으로 옷방에 넣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저는 방에 그냥 오픈되게 두었어요. 개인적으로 만족도 최상입니다!
엄청 튼튼한 게, 제가 정말 옷을 많이 걸어놓거든요. 그 무게만 해도 거의 20킬로는 넘을 텐데, 거뜬해요.

선반은 최대 46kg를 올릴 수 있고, 행거에는 최대 35kg를 걸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저 것이에요.
보통 행거 중에 35킬로나 견딜 수 있는 제품은 흔치 않거든요.
그리고 수납을 정말 많이 할 수 있어요.

 

 

 

 

저는 이런 수납정리함을 사서 같이 쓰고 있어요.

그러면 옷을 그냥 놓는 거보다 먼지도 덜 쌓이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걸이를 옆에 걸어서 모자나 가방을 걸어 쓰고 있습니다.

정망 생각보다 훨씬 더 유용해요. 
 

 
가격은 한화로 13만 9천 원, 호주달러로는 $159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이 친구의 장점은, 옷장 대신에 사용해도 좋지만 나중에 옷장 용도로 쓰지 않게 되어도 다른 수납용도로 충분히 쓸 수 있다는 점이에요. 되게 튼튼하다 보니까 조리도구를 올려놓거나 세탁실 용품들도 충분히 가능하겠더라고요.
조립하는데 좀 애를 먹긴 했으나, 유튜브에 찾아보시면 영상 있으니 참고해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래 걸리긴 했지만, 혼자 조립 완성했습니다!
 

 


 


7) NORDKISA 노르드키사 (미니멀리스트라면 추천).
 

비교적 신상인 노르드키사는 대나무로 만들어져 우선 외관이 정말 예쁘죠. 
딱 방에 놓으면 호텔방처럼 변해요.
하지만 정말 예쁘지 실용적이지는 않습니다.
저처럼 옷이 정말 많은 분들에게는 절대적으로 비추천합니다.

 

credit: IKEA

 

옷걸이 봉 하나에 셔츠를 저렇게 많이 걸 수 있으면 괜찮은 것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알아두셔야 할 것이 셔츠는 무게가 별로 나가지 않습니다.
만약에 저게 셔츠가 아니라 코트라고 한다면 얘기가 달라졌겠지만요.
특히 보통 거는 옷은 외투일 텐데요.
그리고 후기를 읽어보면, 슬라이딩문이다 보니 불편하다고 합니다. 부드럽게 열리지 않고 버벅 거린다고 해요.
그리고 가격이 단점입니다. 한화로는 27만 9천 원이고, 호주달러로는 $349입니다.
아직 새로 나온 제품 중에 하나이다 보니, 오래 사용하신 분들이 없어서 장기적으로 어떨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미니멀리스트 분들이나 주 옷장으로 사용하지 않을 분들에게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옷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지만, 적당한 양의 옷이 딱 걸맞은 옷장인 것 같아요.

우선 예뻐서 지금 제가 있는 지역 같은 경우는 품절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예쁜 게 최고이긴 하죠...♥


 

 

  
8) TÄRNÖ 테르뇌 (가성비/추천).
 

credit: ikea

야외 테이블 추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테르뇌입니다.
의자 2개에 테이블까지 해서 7만 5천 원입니다.
이 제품은 특이점이 의자와 같이 테이블도 접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역시 오래 앉아있을 수 있는 아주 편안한 의자는 아니지만, 쿠션을 사용하면 훨씬 좋고 또 미관적으로 예뻐서 좋아요.
카페 사업하는 제 친구가 야외용으로 여러 개 구매했을 정도로, 생각보다 정말 괜찮습니다.

나만의 작은 홈카페를 만들기에도 좋고요.
 
 

 


오늘 이렇게 총 8가지의 제품들을 같이 리뷰해 보았는데요, 앞으로 더 많이 남았어요!
아무래도 2탄을 들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이케아 침대 프레임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확인해 주세요.

https://thebananian.tistory.com/32

 

IKEA 침대 프레임 후기 : 매장 가서 다 눕고 앉아봤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IKEA 침대 프레임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제가 렌트를 시작하면서 침대 프레임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저는 사기 전에 엄청 조사를 하고 리뷰도 꼼꼼하게 읽거든요. 심지어

thebananian.tistory.com

 
그 외에도 이케아 관련 포스팅을 해놓았으니 제 블로그 천천히 구경하다가 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