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젤라또를 참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1인입니다 🥺❤.
너무 단 거 안 좋아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리는 곳을 좋아하거든요.
3년 전까지만 해도 저의 최애는
젤라띠 젤라띠였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젤라또집을 가보고 싶더라고요.
(참고로 저의 최애 맛은
이천쌀과 한라봉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연남동 걷다가 발견한
젤라토 집이 바로, 피에트라입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정말 좋아해서 쓰는 포스팅이니
저처럼 젤라또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건물 외관도 예뻐서 더 잘 보여드리고 싶은데,
제가 찍은 사진이 없네요 😬💦.
반려동물 입장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장은 전반적으로 굉장히 깔끔해요!
새 건물인가? 싶은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테이블은 한 3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들어가는 재료를 귀엽게 해 놓으셔서
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이 부분이 참 아이디어가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설향 찹쌀 저 피규어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
직접 사장님이 퍼주십니다.
맛은 한 컵에 하나를 담아도 되고
두 개를 담아도 됩니다.
그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시기 때문에
가격은 같습니다.
저는 거의 마감할 때 가서
사실 남아있는 맛이 이 두 개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었어요!
초콜릿과 피스타치오 ❤️
맛은 정말 젤라또 답게
부드럽고... 쫄깃쫄깃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날 반해서
친언니를 다른 날 데리고 갔습니다.
더 많은 맛을 맛보고 싶었거든요!
이번에 저는 천도복숭아 셔벗을 시켰고
언니는 피스타치오와 설향 찹쌀을 시켰습니다.
진짜 셔벗...
과일을 한 입 베어 물은 것과 같았어요.
상큼하고 시원하고
천도복숭아 맛 그 자체 💛
그리고 설향 찹쌀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그 쌀 우유 맛 젤라또였습니다.
자꾸 말을 반복하게 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
맛에 반한 언니는
결국 버번위스키 초당옥수수와 말차를 시킵니다.
초당옥수수는 그냥 옥수수가 아니고
알코올이 들어가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저는 한 입 뺏어먹었는데,
위스키 맛이 나더라고요! (당연히)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
말차는 진짜 완전 꾸덕한!
색 보면 맛도 보이지 않나요?
진한 말차 맛이었답니다.💚
이번에도 제가 늦게 가서
아몬드 그라니타를 먹어보지 못했는데요,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가서
꼭 먹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또 한 1년 뒤가 되겠죠? 🥲)
사장님께서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넣으신 것 같아서
젤라또의 퀄리티가 확 올라간 것 같아요.
물론 만드신 분의 능력이겠지만요!
앞으로 한국 올 때마다
피에트라에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매장은 매주 월요일마다 쉬니까
그 점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저는 또 이탈리아에 있는
젤라또 학교 가기를 꿈꾸게 되고...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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