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피를 정말 사랑하는
또 주변에 바리스타 친구들을 많이 둔 1인의
수도권 커피 위주의 카페 추천을 들고 왔습니다.
💙
물론 저도 스타벅스 가고
가성비 갑인 컴포즈 커피도 가고 하는데요,
그래도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는 곳들을
잘 찾아다니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미 유명한 곳들 위주로 다녔기 때문에
많이들 아실 수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프릳츠 커피
여긴 뭐 이미 엄청 유명하죠.
종로, 양재, 도화
이렇게 지점이 3개가 있습니다.
저는 아직 도화점은 가보지 못했고,
개인적으로 양재점 보다는
종로점이 더 좋았습니다.
아라리오 뮤지엄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고
우선 한옥으로 되어있는 게
정말 좋았어요.
직접 만든 빵도 파는데,
맛이 좋습니다.
저는 호주로 돌아갈 때
여기 콩을 꼭 사갑니다.
호주에서도 반응이 좋았어요!
2) 해로 커피
여기도 성북동에서 아주 유명한 커피숍이죠.
저는 김나영 씨가 추천한 동영상을 보고
가보게 되었는데,
평일이어서 그랬는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더 좋았던!
개인적으로 여기 브라질 세르탕지뉴 필터가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친구들한테 강추해서
호주에도 사가야 해요.
저는 여기서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와
디카페인도 마셔봤는데,
둘 다 역시 정말 맛있었습니다.
3) 시그니처 로스터스
여기는 안양/평촌에 있는 곳인데,
정말 미쳤습니다.
엄청 맛있어요.
대체로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퀄리티가 엄청 좋아요.
저는 거의 맨날 가서 마십니다.
가게도 굉장히 깔끔하고
커피도 갈 때마다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필터 커피만 마시지만,
바닐라라테나 이렇게 당이 들어간 것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메리카노도 맛있고요!
4) 더 체임버
여기는 사실 우연히 들어가게 된 곳인데,
용산에서는 유명한 커피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매장 갔을 때
종류도 엄청 많았고,
직접 로스팅을 하셔서
드립백도 있고 살 수 있는 콩들이 많았습니다.
용산이 집에서 가까워서
재방문해서 호주에 콩 좀 사가려고요.
저는 게이샤를 마셨었는데,
맛이 꽤 좋았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아이스 필터로 마셨어요 💦
5) 커피 냅 로스터스 연남
3년 전에 갔을 때 막 갓 열었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라떼 맛집으로
엄청 유명해졌더라고요.
거의 문 닫을 시간에 방문해서
아이스 라떼 한 잔 마셨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전에 필터 커피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다음에 가면 필터 커피를
재도전해볼게요.
커피 내려주시던 분이
3년 전에도 뵌 분이라서
아마 사장님이 아닐까 싶은데,
커피 맛있었습니다!
사실 가 본 카페가 굉장히 많거든요.
하지만 다 적지 않은 이유는
몇 년 전에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별로인 곳도 있고
몇 년 전에 가보고 재방문을 하지 않아서
지금도 역시 괜찮을지 모르겠는 곳이 많아요.
그래서 가보고 추가적으로
적겠습니다.
그나저나 한국에서의 휴가도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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