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가 시작되고 나서 나는 굉장한 불안함을 느꼈다.앞으로 어떻게 될까?라는 걱정 보다도 당장 내일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는 거다.그래서 시작했던 게 티스토리 블로그였다.당장 내일 내가 일하는 카페가 문을 닫을 수 있는 문제였으니 밥벌이를 할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아침 6시에 일을 시작해서 집에 오면 대략 오후 2시.오후 2시부터 잠에 들기 전인 9시까지 나는 총 7시간가량의 자유시간이 존재했다.그중 샤워하고 밥 먹고 운동하고 이런 시간들을 다 제해도 4시간 이상이 남았다.4시간 동안 총 3개의 포스팅 발행을 목표로 삼으면 되지 않을까?5일로 계산을 해봤을 때 일주일이면 포스팅 15개가 만들어지는 아주 이상적인 계획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처음에는 정말 열심히 했다.일명 블로그로 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