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다가 만난 고양이. 이 친구 완전 개냥이였어요. 쓰다듬어 달라고 난리 난리. Yeahhhhhhh... pat me more humannnnn. 진짜 한참을 쓰다듬어 달라고 길을 안비켜주더라고요 🤣. 뭐 간택당한 느낌이라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었지만, 이렇게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냥냥냥 치명적인 뒷태 😭😭😭😭😭😭. 저 미치게 귀여운 발은 어쩔거야... ❣️ 여기로 이사 오면서 참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 있는 중인데, 의외로 정말 개냥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냥 자기 마음대로 골목 골목 누비는데 (물론 다 돌아갈 집이 있는 친구들이죠), 사람들한테 먼저 인사하러 오고 부비적 거리는 고양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산책 나갈 때마다 굉장히 설레는 🥰 다음에 또 만나자,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