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기준에 맞게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지난 6년동안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했고, 그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그렇게나 원했던 것인데, 막상 이루고나니 허무했다. 이 것을 얻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세월에 대한 허무함이라기 보다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허무함이라는 게 더 맞다. 이제 이룰 것을 이루었으니 앞으로 무엇을 이루어야하지? 영국 100대 부자에 속한 캘리최 회장의 인터뷰를 보면, 부자들 중에서도 생을 스스로 마감하는 경우가 꽤나 있다고 한다. 돈이 많으면 행복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데, 대부분은 본인들의 생에 대한 목표를 잃은 경우라고 한다. 성공한 삶은 부유함에서만 오는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오는 것이라는 말을 전하며 인생에 목표를 갖고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