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에 살면서 가장 좋은 일은 바다가 참 가깝다는 것. 물론 나는 운전 못하는 뚜벅이지만 좋은 친구들을 곁에 둔 덕분에 여기저기 잘 쏘다니고 있는 중! 친구들아 고마워 😭. 참 사람이 웃기다고 생각하는게, 한국에서는 바다가 늘 그리웠는데 지금은 산이 너무 그립다. 한국에 있었을 때 산으로 여행을 많이 다녀서 그런가? 무교이지만 절도 부모님과 함께 자주 다녔었다. 퍼스는 다 온통 바다와 사막으로 둘러쌓여있기 때문에 산이 너무나도 그리운 요즘이다. 그렇지만 바다가 질린 건 아니다. 바다는 언제봐도 너무 좋다! 내 친구는 꼭 들어가서 수영을 하고싶어하는데, 나는 수영도 일단 못할 뿐더러 (ㅋㅋㅋ)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게 바다라고 생각해서... 그래도 살기 위해 언젠가는 꼭 수영을 배워보리라! 친구들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