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화장품 기초 써 본 후기 및 추천.
백화점 화장품 후기 및 추천 포스팅입니다. 😀⭐️
사실 지금의 저는 화장품에 돈을 안 쓰거든요. 하지만 과거의 저는 아주 미친 듯이 썼었답니다. 돈을 퍼부었었죠. 🙉
그래서 오늘 백화점 화장품이 과연 돈 값을 하는지! 저의 경험은 어땠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우선 저의 경험을 공유하기 전에, 저는 수분 부족 지성 (= 수부지) 임을 밝힙니다!
또 물광 화장보다는 약간 피부에 챱! 하고 붙어서 오래가는 약간 매트한 화장을 선호해요.
그러면 바로 가보시죠. ❤️
1) 키엘 카렌듈라 토너: 피부 진정 • 추천.
이 제품은 한 때 엄청난 인기였어요.
지금도 물론 키엘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이지만,.여드름에 그렇게 좋다고 유명했거든요.
실제로 저도 한 4통 비웠던 것 같아요..한 때 여드름이 진짜 난리였거든요.
너무 비싸니까 친언니랑 반으로 나눠서 같이 사용하고 했습니다.
그냥 손에 덜어서 얼굴에 발라도 좋지만, 라떼에는 얇은 화장솜에 적셔서 얼굴에 얹기가 유행이었어요.
저는 접촉성 피부염 때문에 더 이상 화장솜을 사용하고 있지 않거든요.
화장솜 사용에 문제가 없으시다면 그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피부 안정 효과로는 이 제품 추천합니다. 실제로 화농성 여드름이 많이 가라앉았거든요. 👍
2) 에스티로더 갈색병: 피부 영양 • 추천?
이건 제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정말 엄청나게 유명한 제품이죠.
발효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맞지 않으시는 분들은 손도 대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예전에 미샤 제품을 썼을 때 피부에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어서 갈색병을 한 번 사서 썼었거든요.
결론은 그때 저의 나이에는 너무 고영양이었던 것 같아요. 왜 한 40대부터 이 제품을 쓰는지 알겠더라고요.
하지만 친언니는 저랑 나이 차이가 두 살밖에 나지 않는데도 이 제품 덕분에 피부가 정말 극적으로 좋아졌어요.
진리의 사바사죠. 😯 지금 제가 쓰면 또 다를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아직 20대이신 분들은 딱히 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 주로 어머니나 아버지들에게 선물하시기를 추천드려요!
3) 랑콤 클라리피끄 듀얼 에센스 : 추천 왕 추천 👍👍👍.
제가 최근 한남동 데이트 포스팅에서 언급을 했었는데, 이 제품 정말 물건입니다.
비싼 게 유일한 단점 일정도로 제 마음을 앗아갔어요.
어떻게 이렇게 피부에 활력을 주고 매끈하고 건강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죠?
정말 랑콤 다리를 붙잡고 나를 후원해라 하고 애원하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
고영양인데도 전혀 무겁지 않고, 다음 단계의 제품을 더 잘 피부에 흡수되게 도와준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멋진 제품입니다. 이러니까 비싼 것이겠죠...?
4) 이솝 파슬리 세럼: 굳이 👀.
한 때 이솝의 그런 자연 마케팅에 엄청 빠져서 매장 주변을 왔다 갔다 했었거든요.
그러다가 '그래, 제품 하나만 사서 써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온갖 리뷰를 다 읽어본 결과 다들 파슬리 세럼을 추천해서 구매했습니다.
수부지이기 때문에 피부에 수분감을 준다는 이 세럼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우선 냄새는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제 스킨케어 루틴에 그렇게 큰 역할은 하지 않더라고요. 있어도 되지만 없어도 된다!
그래서 15ml에 $65인 이 제품을 제 루틴에서 배제시켰습니다.
이 제품이 제가 랑콤에서 느꼈던 것처럼 아주 잘 맞는 분들은 당연히 구매하시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 😐
5) 줄리크 카렌듈라 모이스처라이저 : 놉 👎.
사실 이 제품은 호주에서는 리뷰가 굉장히 좋아요.
그리고 제품들이 많이 리뉴얼되기 때문에, 제가 썼던 버전과 현재 버전이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릴게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묵직하다, 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묵직한 제형이 제 피부에 맞지 않기 때문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성분을 보니 제 피부에 잘 맞지 않은 시어버터가 들어있네요.
시어버터가 잘 맞고, 로즈힙 오일도 잘 맞는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해요!
6) 클리니크 모이스처 써지 수분크림: 추천?
한국에서는 분홍색 크림으로 알려져 있는 이 제품은 히알루론산이 메인 재료인 크림입니다.
정말 묽고 얇게 발리는데, 수분감이 좋아요.
단점은 역시 가격. 😢
호주 기준 50ml에 70불입니다.
특히나 떠서 쓰는 거라서 더 금방 쓰게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 통 비우고 보내줬습니다.
저는 주로 히알루론산 제품을 쓰기 때문에, 이 정도 제품력은 좀 더 저가 브랜드에서 충분히 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 때문에 추천! 보다는 추천?입니다.
7) 록시땅 이모르뗄 리셋 오일 인 세럼 : 추천?
이 제품은 제가 굉장히 아껴 발랐던 제품입니다.
30ml에 1불 빠진 100불.
전 세계적으로 1분에 1개씩 팔린다고 광고를 하더군요.
주름을 옅어주게 해 주고 피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하는데, 사실 주름이 옅어진 건 모르겠어요.
제가 고작 한 통을 써서 그런 걸까요?
오일 세럼인데 전혀 오일의 그런 묵직함이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가 되는 게 특징입니다.
저는 그 마무리감이 특히 좋았어요! 실험 결과 이 세럼을 쓴 실험 대상자의 90%가 더 젊어 보였다고 해요.
저는 딱히 어려 보인 거는 모르겠습니다.
뭔가 쭉 오래 계속 이 세럼을 쓰실 분들은 효과를 더 보실 것이기 때문에, 재력이 있으시고 30대가 넘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려요.
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신 분들에게는 비추천입니다.
피부가 이미 어리실 테니까요. 😊
8) 랑콤 제니피끄 세럼: 추천 👍.
저는 랑콤이 잘 맞나 봐요.
이번에 제니피끄 세럼을 써보게 되었는데, 피부가 이렇게 광이 나도 되나요?
솔직하게 말해서 백화점 화장품이 왜 이 값을 하는지 처음으로 느끼게 해 준 제품입니다.
물론 가격이 좀 더 낮으면 자주 찾았을 것 같아요.
이 제품에는 기술이 들어갔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앞으로 생일선물 뭐 갖고 싶냐고 하면 이 제품 아니면 위에 듀얼 에센스 사달라고 할래요 🙊.
오늘 이렇게 총 8가지의 백화점 스킨케어 제품 사용 후기를 써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모든지 피부에 써봐야 아는게 정답이지만, 백화점 스킨케어 브랜드들은 다 너무 비싸서 써보고 사기가 힘든 것 같아요.
대부분 백화점에서는 샘플을 요청하면 무료로 주기도 하니 꼭 써보고 싶었던 제품 같은 경우는 매장에 직접 가셔서 샘플 요청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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