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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남동 데이트: 헤브어굿즈데이, 노티드 도넛, 올드페리도넛 후기!

바나니안 2022. 9. 22. 19:34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한국 여행을 하면서
거의 막바지에 친구와의 하루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
한남동, 이태원 그 쪽에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친구가 다시 돌아가기 전에 어떤 걸 하고 싶냐고 해서,
"귀여운 거 보고 싶어!"라고 했더니
금방 전시회를 찾더라고요 🥺❤️
바로바로
Have A Goods Day! 전시회입니다.
블루스퀘어에서 진행이 되고 있었어요.
같이 있던 곳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바로 향했어요!




입장료는 무료였고요,
포스터를 보니 참여하는 브랜드들이 꽤나 많았어요.
제가 호주에 있으면서
유튜브로 접했던 브랜드들이라
실물을 본다고 생각하니 설레더라고요.




제가 생각 외로 사진을 별로 안 찍어서 아쉬운데 🙉,
정말 재밌는 아이템들이 많았습니다.
저 귀염뽀짝한 맥주는 정말 사고 싶었어요!
잘 보이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쿼카 맥주도 있습니다.
물론 맛은 모르겠지만,
이렇게 패키징만으로 사고 싶다고 느끼는 거 보면
역시 마케팅의 힘이 대단하죠?




제가 요즘 빠져있는 호랑이!
무지 타이거 맞나요?
호랑이의 해라 그런지
요즘 유독 호랑이 캐릭터들이
눈에 자주 들어오는데,
특히나 이 친구가 제 눈을 사로잡았어요 💙

스파오와 협업해서 나온
잠옷 세트도 있고,
케이스티파이와도 협업한 폰케이스 등등
요즘 여러 브랜드와도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저 옆에 토끼 친구도 너무 귀엽네요 😭😭😭❤





요즘 정말 많이 보이는 노티드!
저 스마일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딱 말해주는 것 같아요!
이제 어디서든 스마일만 보면
노티드가 생각나요 😂.
역시 마케팅이 최고라는 생각뿐...

 

 

 

나가는 길에 발견한
시멘틱 에러!
여기서 발견할 줄 몰랐는데,
있어서 놀랐어요 ㅋㅋㅋ





동선에 잘 맞게 짜 놓으셔서 그런지
생각 외로 금방 봤어요.
한 20분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말 많은 굿즈들을 만났고,
그중에 저는 노티드 스토조 텀블러를 샀어요.
밑에를 접을 수 있어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겠더라고요 💛
가격은 28000원입니다.


(실사용 후기: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되게 이상한 냄새가 컵에서 사라지지 않아서
못 쓰고 있어요 🥲)






그 후에 친구와 한남동을 거닐었어요.
그러다가 어?... 저곳은?...
바로 올드 페리 도넛!

저는 해외에 있던 터라 유튜브에서만 봤거든요.
괜히 내적 친근감이 생겨서
바로 들어갔어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대기가 많아서 그런지
문 앞에 아이스티를 무료로 마실 수 있게
놓아두셨더라고요.

저희는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결정을 잘 못 내리는 저와 친구에게는
아주 좋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건 크림브릴레와 커스터드였습니다.
뭔가 기본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크림브릴레가 되게 설탕이 사각사각 씹히더라고요.
매끈- 해야 하는데,
그게 많이 아쉬웠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도넛 도우도 제가 좋아하는
식감이 나지 않아서
친구도 좀 안 익은 밀가루 먹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간 날만 그랬던 건지,
아니면 원래 스타일이 이런데
친구와 제 입 맛에 안 맞았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요 😬.





또 걷고 걷다가
발견한 노티드!




저는 노티드 청담지점을 갔었는데,
그때 꽤 맛있게 먹었었어요.
너무 맛있다!!! 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분 좋게 먹었었거든요.




멜론맛과 기본 크림 맛을 주문했습니다.
음... 오늘은 저희가 도넛과 인연이 아니었나 봐요.
멜론맛을 특히 기대했는데,
너무 짰어요.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갔던 것 같아요...
짜서 도저히 못 먹겠어서 남겼고,
다른 크림 맛도 먹다 보니 너무 힘들어서
남겼어요.

친구의 첫 노티드 경험이었는데,
이렇게 흘러가서 아쉬웠습니다.








집에 가려는데, 랑콤 제니피끄 행사장이 있더라고요.
가기 전에 경험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한 번 들어가 봤는데,
생각 외로 전시회처럼 되어있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카톡으로 랑콤과 친구 맺고
그 후에 주제 별로 총 4구간을 만났습니다.




첫 번째가 소리였던 것 같은데,
아주 잘생긴 모델 같은 직원 분께서
여기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온다고 하시고
실제로 저와 친구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




이 게 마지막이었는데,
그전에 문이 열리고 각 테마 별로 꾸며진
방을 들어갈 때마다
잘생긴 직원분들이 맞이해주셔서
아주 행복했습니다.
랑콤의 마케팅이
아주 대단하네요 😍.

이후에 무료로 피부 상태를
직원분께서 봐주셨어요.
되게 자비 없는 기계로 양측면과 정면을 찍어서
수분도와 주름 이런 걸 보는데,
저는 전체적으로 피부가 좋게 나왔어요!
(의외로)
그래도 예방이 늘 중요한 거라고
제품들을 추천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다 너무 비싸... 서...

나가기 전에
랑콤이 샘플이 가득 담긴 박스를 주셨어요.
제니피크 세럼, 클라리피끄 에센스, 아이크림
이렇게 세 개 일주일치를 받았어요.
그 안에 립스틱이 담긴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데,
저는 운이 좋게도 립스틱이 담긴 걸 골랐답니다 😆❣️


+ 일주일 써 본 결과,
돈 벌어서 얼른 제니피크 세럼이랑
클라리피끄 에센스 지르려고요...
정말 좋아요 여러분 😭😭😭.
전 피부에 돈을 안 써서
현재 바르고 있는 게
잇츠스킨 히알루론산 로션 하나인데,
특히 클라리피끄 에센스와 조화가
엄청나게 좋더라고요 ❤
직원 분이 추천해주신 것 중에 하나였는데,
꼭 하나를 구매하려고요!





이렇게 포스팅하니
예전 기억이 많이 떠올라서 너무 좋았어요.

다시 한국에 가고싶어지네요 😣.
한국에 비하면 제가 있는 곳은
정말 할 게 없어도 너무 없는...ㅋㅋㅋ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