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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명품쇼핑 꿀팁 3가지! 50만원 이상 할인.

바나니안 2024. 5. 26. 22:28

호주에서 명품쇼핑 세일 꿀팁 대방출. 

 
한국 보다 호주가 명품이 더 싼 경우가 있습니다.
호주로 여행을 오신 분 또는 가실 분, 호주에서 현재 거주 중인 분들 모두가 명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호주에서 특히 더 저렴한 브랜드인 '구찌'를 알아보았는데요, 적게는 8만 원 정도까지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포스팅에 이어 호주에서 명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TRS 이용하기.

 
TRS는 Tourist Refund Scheme으로 호주 출국 60일 전에 한 매장에서 300불 이상 구매하였을 때 GST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GST는 Goods and Service Tax로 한국어로는 부가가치세라고 하죠.
TRS 이름 자체는 투어리스트, 즉 여행객이라고 지칭하고 있지만 호주 거주자도 해당이 됩니다.
한 매장에서 물건을 300불 이상 구매한 후, Invoice(영수증)를 받아서 출국할 때 보여주면 됩니다.
매장에서 구매할 때 보통은 다 알아서 해주는데, 혹시 모르니 꼭 Invoice 달라고 하세요. 꼭 오리지널 카피여야 하고, 그 영수증을 찍어서 보여준다거나 하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이 외에도 안 되는 사항이 안내되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호주 세관 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세요. 밑에 링크 달아둘게요!
 
 

 
 
 
실제로 친언니가 호주에 왔을 때 루이비통에서 카드지갑을 샀었습니다.
그때 곧 출국이라고 하니, 셀러가 바로 10% 환급해서 이 정도 나올 거야라고 바로 알려주더라고요. 
친언니가 구매한 지갑은 루이비통의 지피 코인 퍼스로, 현재 한국에서 사면 63만 원이네요.
호주 매장 가격은 735불이고, 친언니가 지불한 금액은 TRS 거쳐서 대략 650불이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호주 환율이 그때 지금보다 낮은 860원 정도였기 때문에 이를 한화로 계산하면 56만 원 정도에 구매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7만 원 차이가 나네요! 가격 차이가 적은 것 같지만 그래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죠. 
 
 

루이비통 지피 코인 퍼스.
image credit: louisvuitton.

 


 

2. 호주 명품 공홈 세일.

 
 
물론 이 팁은 특정 브랜드 한정입니다. 모든 브랜드가 세일을 하지는 않으니까요.
제가 예시로 들 세일을 하는 브랜드는 'Ferragamo'입니다.
페라가모가 호주에서 저렴하기로 꽤 유명한 브랜드이더라고요. 제 친구도 워킹홀리데이 끝나고 가방 하나 지르고 갔습니다!
 
 

 
 
세일을 매번 하고 있진 않은데, 오늘 페라가모 공홈에 들어가 보니 세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현재 신발, 가방, 의류 모든 카테고리에서 세일 중입니다. 한국 공홈에서도 물론 세일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가격이죠.
어차피 하는 세일인데 굳이 호주 가서 사 와야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가격 차이가 당장 사 오라고 말해줍니다.
페라가모 공홈을 둘러보다가 제 마음에 쏙 들면서 또 스테디 제품인 페라가모 보우라인 구두를 예시로 데려왔습니다.
 
 

image credit: ferragamo.

 
 
색이 참 예쁜 민트색에 양가죽인 이 구두는 한국에서는 '바라 보우 펌프스'라고 불리며, 가격은 원래 115만 원이었지만 현재 세일가가 80만 5천 원입니다.
하지만 이 구두를 호주에서 사면 645불입니다.
현재 환율은 조금 올라서 900원입니다. TRS를 적용해서 계산을 하면 대략적으로 52만 원이라는 아름다운 가격이 나옵니다. 
가격 차이가 무려 28만 원입니다. 호주 환율이 낮아지면 그만큼 차이가 더 나겠죠? 가방의 경우 가격 차이가 50만 원 이상까지도 갑니다.
하지만 한국에 입국할 때 세관신고를 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세관신고는 미국달러로 800불 이상인 제품들은 신고를 해야 합니다. 호주달러로는 1200불 정도가 되겠네요.
이 부분 유의하셔서 쇼핑하시면 더 알뜰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David Jones 데이비드존스 백화점 세일.

 
 
데이비드존스 백화점에서 designer sale을 자주 합니다. 이때를 잘 공략하시면 좋아요.
호주 백화점계의 양대산맥으로 마이어와 데이비드존스가 있는데, 마이어에서는 명품을 팔지 않습니다. 오로지 데이비드존스에서만 구매를 하실 수 있어요. 
 

끌로에 우디백.
image credit: Chloe.

 
 
예시로 들고 온 끌로에 우디 미니백입니다. 
한국에서는 현재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품절된 제품이죠. 
원래 가격은 100만 원 정도로 한국 공홈에서도 30프로 할인을 하고 있더라고요. 할인 후 금액은 71만 원 정도입니다.
데이비드존스 역시 할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래 가격인 1220불에서 854불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여기서 제가 첫 번째 팁으로 알려드린 TRS를 적용하면 가격이 대략 760불 정도가 되고, 환율 900원으로 계산할 경우 68만 원이 되네요. 
가격이 큰 차이가 난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한국에서는 품절인 제품을 조금이나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이비드존스 세일 홈페이지는 밑에 버튼을 클릭하시면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가격은 어떤지 미리 확인하시고 매장 가시면 될 것 같아요.
 
 

 
 
 
 

 
 
 


 

▶ 호주에서 명품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3가지 요약 ◀
 
 


1. TRS (Tourist Refund Scheme) 이용하기: 부가가치세 환급, 호주 출국 60일 전 300불 이상 구매 조건. 
2. 호주 명품 공홈 세일 확인하기 (aka. 페라가모).
3. 호주 백화점 David Jones 데이비드 존스 디자이너 세일 확인하기. 

 
 
 
혹시 구찌 가격비교 한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