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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 블랑쉬를 좋아한다면! 6가지 향수 추천.

바나니안 2022. 6. 26. 23:59

 

바이레도 블랑쉬 비슷한 6가지 향수 추천.

 

 


내가 좋아하는 향에 대하여.

 

 

제가 좋아하는 향, 바이레도 블랑쉬와 비슷한 향수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향이 주로 비누향, 머스크 이런 쪽이에요.

그래서 최애는 바이레도 블랑쉬일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저는 꽃향도 좋아합니다. 특히 장미향 좋아해요.

피오니 향도 정말 좋아하고요.

20대 초반에는 달달한 향을 선호하였는데, 지금은 너무 과하다고 느낍니다.

가끔 너무 단 향을 맡으면 두통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저와 향수 취향이 비슷한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포스팅 주목해주세요.

여태까지 제가 썼었던 향수들을 보며 탑노트, 미들노트, 그리고 베이스노트도 같이 알아볼거예요.

 

 


1. Byredo Blanche. 

 

 

바이레도 블랑쉬 향수.

 



호주 기준, 100미리가 무려 $341입니다.
저 기분 나쁜 1불은 뭘까요?

향은 제 취향 저격인데 가격이 비싸도 너무 비싸서 저는 대신 헤어 미스트를 샀답니다.
헤어 미스트도 저렴하지는 않지만, 100불 밑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대신 헤어 미스트의 경우 분사력이 좋기 때문에 더 막 뿌리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막 뿌리다가 그 좋아하던 향을 싫어하게 될 뻔한 적이 있거든요.
여러분도 적당히 뿌리시길 바랍니다.

 

바이레도 블랑쉬 노트.

 

 


바이레도 블랑쉬의 향 노트들을 보면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머스크와 산뜻함을 갖고있습니다. 

머스크와 샌달우드의 조합이 꽤나 좋더라고요.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꽃이 탑노트에 들어있습니다. 

머스크라고 하면 굉장히 딥하고 짙은 향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꽃 향과 섞이면 오히려 산뜻하고 가벼우면서 좋은 향이 납니다.

꽃 향을 적절히 살리면서 너무 무겁거나 달지 않은 향이 매력적이에요.

 

 

 

 

 

 


2. Moschino Toy 2.



모스키노 토이2 향수

 



백화점에 가서 향수 시향 하다가 만나게 된 곰돌이입니다.
우선 보틀이 너무 귀엽지않나요? 이름 그대로 장난감 같아요.
처음에 외모에 반해서 맡아봤는데 세상에나... 너무나 취향저격이었어요.
블랑쉬에 비해서 조금 더 상큼한 향이 더 났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더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이 났습니다.

 

모스키노 토이2 노트.

 


모스키노 토이2의 향을 같이 한 번 세세하게 볼게요.

베이스 노트가 블랑쉬랑 정말 비슷하네요.

전 머스크, 샌달우드, 엠버 우드 그리고 피오니 이 조화를 찾아야만 하나봐요.

제가 위에 설명드린대로 조금 더 상큼한 향이 탑노트에 들어가있네요.

귤과 사과 향이 향수에 살짝 가미가 되었어요.
가격은 백화점 가격으로 봤는데,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는 방법이 있지만, 항상 가짜를 구매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3. Kenzo Flower in the Air.


겐조 플라워 향수.




이 친구는 제가 20대 초반에 썼던 겐조 플라워 인 디 에어입니다.
백화점 가서 냄새 맡아보자마자 이거다! 했었죠. 
꽃 향인데 머스키 하면서도 많이 달달하지 않은 상쾌한 향이었어요.
가격은 윗 친구들보다 저렴하게 보통 한 6만 원 이내로 사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역시나 향 분석을 보면 제가 좋아하는 향은 다 들어가 있네요.

플로럴하고 머스키한 향입니다.

사실 최근에 맡아본 적은 없는데요, 제 기억으로는 정말 향이 좋았어요.

딱히 겐조에서 향을 바꾸지 않았다면, 제 기억대로 좋은 향일 것입니다.

아무래도 백화점에 달려가서 다시 한 번 확인을 해봐야겠어요.

 




4) Ralph Lauren Polo Ralph.

 

랄프로렌 향수.

 

 


랄프로렌 폴로 랄프 향수는 저에게는 사연 있는 향수입니다.

사실 저의 오래전 짝남이 이 향을 좋아한다고 해서 샀었거든요. 하지만 아쉽게도 짝남이 썸남 되지는 못했죠.

그래도 그 친구랑 잘되고 싶어서 어린 마음에 막 뿌리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아련하네요.

그 분을 저의 남자친구로 만들어줬다면 인생 향수 등극이었을텐데 아쉽네요. 

제가 좋아하는 머스크 향은 아닌데요, 여름에 뿌리면 그렇게 상쾌할 수 없어요.
노트 보시면 fresh 가 있는데, 정말 딱 맞아요.
여름 향수 찾고 계신다면 한 번 시향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가까운 올리브영으로 달려가시면 됩니다.

다만 위에 설명했던 향수들보다는 더 달달한 향기가 나요.

이 점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Marc Jacobs Daisy Eau So Fresh.

 

마크제이콥스 데이지 향수.

 

 

 

제가 20대 초반 때 자발적으로 미쳐있었던 마크제이콥스 데이지입니다!
짝남이 좋아해서도 아니었고, 제가 향 맡아보고 좋아해서 산 첫 향수였어요. 
머스키 함은 없고, 딱 윗 향수처럼 과일향과 산뜻함이 공존해요.

위에 언급했던 향수들 보다는 훨씬 더 달달합니다. 

바이레도 블랑쉬를 기대하고 맡으시면 실망하실거예요.

딱 20대 초반 이미지에 잘 맞는 그런 향수인 것 같습니다. 향수 보틀도 딱 그 이미지에 맞는 것 같아요.

물론 20대 이상이신 분들이 쓰기에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달달한 꽃향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요.

 





6. Byredo La Tulipe.

바이레도 라튤립.

 


바이레도는 향수를 왜 이렇게 잘 만드는 것일까요? 
가격이 조금이라도 낮았다면 너무나 좋았을 텐데요.

저의 바이레도 차애, 라튤립입니다.

 

 

바이레도 라튤립 노트.

 


정말 라튤립이라는 말에 맞게 미들 노트가 핑크 튤립이네요.
제가 왜 이렇게 좋아하나 봤더니 탑노트에 루밥이 있군요!
저 루밥 진짜 좋아하거든요.
가볍게 산뜻하게 뿌릴 수 있는 향이라서 사실 계절을 많이 타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계절 내내 뿌릴 수 있는 향을 찾고 계시다면 추천드릴게요!
블랑쉬보다는 살짝 가벼워서 좋더라고요.

 

 


 

오늘은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향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랑 취향이 맞으시는 분들은 아마 읽으시면서 고개를 끄덕이셨을 것 같아요!
빠져나올 수 없는 머스크, 꽃 향의 세계란...
다음에는 헤어 미스트 추천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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