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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자취생: 오늘은 뭐먹지? 마트에서 사두면 좋은 식재료 추천!

by 바나니안 2022. 8. 13.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 자취 경력 n 년의 꿀팁을
방출해볼까 합니다.




한국인들이 특히나 먹는 것에 진심이잖아요?
타지에서도 잘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어요 😃👍.

여럿이서 사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 혼자 살거나 2인이 살면
재료를 사도 많이 남아버리는 게
대부분이죠.
그렇다고 재료값이 싼 것도 아니죠.

그래서 오늘 자취하면서 사두면
좋을 재료들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1) 애호박 Zuchhini

애호박은 울월스나 콜스 가시면
가끔 2개에 2불 이런 식으로 할인을 하기도 하고,
중국 마트 가시면
개당 99c 이렇게도 하기 때문에
아주 싸죠!
애호박은 쓸 만큼 잘라서
나머지는 저번에 소개드린
이케아 실리콘을 덮어 놔도 되고,
아니면 컨테이너에 넣어두시면
최소 4일은 드실 수 있어요 (경험담).

볶음요리에는 어디에도 넣으실 수 있는데,
저의 최애 레시피는
혜진 님 레시피입니다!
유튜브에서 봤는데,
애호박에 소금 쳐서 물기가 나오고
말랑말랑해지게 한 다음에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
아주 심플한 레시피거든요!
꼭 한 번 따라 하시길 바랄게요.
진짜 맛있습니다 👍.



2) 당근, 양파

당근은 엄청나게 많은 게 1불 이런 식이어서
한 번 쟁여두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그리고 단단해서 그런지 냉장보관하면
꽤 오래가기도 해요.
당근은 볶음 요리, 샐러드에도 다 잘 어울리고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씹어 드셔도 되죠!
저 같은 경우는 로스트 베지 할 때
자주 구워 먹습니다.

양파는 보통 한 묶음에 2불 정도 하는데,
1인 가구라면 저는 이렇게 작은 용을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보통 크기로 사면 하나를 한 번에
사용하기도 힘들뿐더러
양파에 꽃이... 필 때까지 못쓰거든요.
아니면 개당으로 사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감자

호주 감자는 참 여러 종류가 있어요.
삶아 먹을 때, 구워 먹을 때
어떤 감자가 더 좋은지 나와있는데,
사실 저는 그냥 아무거나 삽니다 ㅋㅋㅋ


그날 마트에서 세일하는 거 사요.
개당으로 사는 게 혼자 사시는 분들에게는
더 좋을 수 있어요.
감자전 같이 감자가 많이 들어가거나
하는 요리가 아니면요!
세일할 때 사면 1킬로에 2불?
막 이렇게도 했던 것 같습니다.


4) 콜스 면 2개입

제가 콜스 가면 맨날 사는 것!
최고입니다.


면요리만큼 간단한 게 없거든요.
위에 언급한 재료들을 넣고
볶음요리로 해 먹어도 좋고,
아니면 국이나 찌개에 넣어서 먹어도 좋아요.
제가 여러 가지 먹어본 결과
콜스 것이 가장 가성비 좋았습니다.
종류는 거의 비슷한데,
Singaporian noodles, Udon noodles, Egg noodles, Rice noodles
이렇게 크게 나뉘는 것 같아요.
저는 주로 Singaporian noodle 한 팩과
우동을 섞어 조리합니다.




5) 스파게티 면, 리조니

스파게티 면만큼 또 좋은 게 없죠!
알리오 올리오 해 먹어도 좋고,
간장 파스타 해 먹어도 좋고.
또 밑에 소개할 틴 토마토 넣고
빠르게 토마토파스타 해 먹어도 좋고!
파스타는 세일하는 거 아무거나 사시면 되니까
따로 사진 첨부는 안 할게요.


리조니는 제가 샐러드 먹고 싶을 때
탄수화물로 먹는 친구인데요,
쌀 알같이 생겼는데
아주 조금만 먹어도 엄청나게 배불러요.
저도 호주 와서 처음 먹어봤는데,
약간 보리밥 같고 좋더라고요.
다양한 리조니 레시피가
구글에 찾아보시면 나올 테니
참고 바랄게요!



6) 틴 토마토, 토마토 페이스트

생 방울토마토도 추천드리고 싶지만,
보통 생 방울토마토는 한 팩에
3불이 넘어요.
물론 토마토를 자주 드시는 분들이라면
한 팩 사서 매끼에 넣어서
드시면 좋겠지만,
우리는 오래 먹을 수 있는 게 좋겠죠 😃!
파스타를 할 때나
아니면 볶음요리할 때
틴 토마토나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카레 할 때도
토마토 페이스트 넣어요.
더 감칠맛이 난답니다 😁.


7) 버터

버터 생각보다 오래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어떤 요리를 하더라도
버터가 들어가면 더 맛있어지거든요.
간단하게 간장 버터 밥을 해도 되고,
볶음류에 넣어도 되고,
야채 구울 때 반 숟가락 넣으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더 맛있어집니다.
버터 작은 거 하나 사시거나
아니면 spreadable butter 사시면 됩니다.
버터는 세일하는 거 사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8) 햄

스팸은 사랑이죠.
하지만 스팸도 세일하지 않으면 비싸요!
꼭 세일할 때 사시고,
대체품으로 다른 햄을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주로 Chorizo 나 Salami 같은 것을
먹습니다.

볶음밥 해먹을 때도 좋고,
아니면 야채 구울 때 같이 구워도 좋고
하나 사두면 꽤 오래 먹을 수 있거든요.
세일할 때 한 6불 미만으로 살 수 있어요.

혹시 그마저도 나는 너무 많아!
그렇지만 햄이 먹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콜스나 울월스 가면 이렇게 델리가 있잖아요.


거기 가셔서 원하는 만큼 살 수 있으니까
또 더 저렴하거든요.
자주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장보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한인마트에서 살 수 있는 것들로
데려올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