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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팬 아닌데 저장해서 듣는 노래들 추천!

바나니안 2022. 3. 29. 22:06


안녕하세요.
오늘은 BTS 팬 아닌 제가 듣는 BTS 노래들을 데려왔어요.
제 주변에 팬들이 좀 있어서 멤버들 이름과 얼굴 매칭은 작년에 끝마친
진짜 팬 아닌 사람입니다.

도대체 이 그룹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성공을 했나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이 늘 있었거든요.
저는 궁금한 거는 못 참아서 친구들한테도 물어보고
특히나 해외에서 어떻게 성공을 하게 된 건지 자료도 찾아봤습니다.
80만이 넘는 사람들의 마음을 훔쳤지만,
아직까지 저는 아미가 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취향이니까 존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팬인 친구들 추천으로 접한 그분들의 한국 노래 중에서는
별로 제 스타일인게 없었어요.
다들 추천하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단호).

그런데 구글뮤직 돌려보니까
2019년에 해외 아티스트들하고 협업한 글로벌 앨범 나온 게 있더라고요.
이 앨범에 좋은 노래들이 있기에 추천글을 살포시 써 내려가 보려고 합니다.


앨범 아트도 너무 예쁘네요 👍




1. A Brand New Day

Swedish Singer인 Zara Larsson 이라는 분과 같이 작업한 곡이네요.



이 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CLEAN BANDIT라는 그룹 아시나요?


이 그룹의 히트곡 중 하나죠,
Symphony라는 곡의 목소리가 바로 이 분이십니다.
목소리가 제 취향 저격이에요 ❤️
개인 앨범은 한 번도 들어보지 않았는데,
이 기회에 들어봐야겠어요.

전혀 몰랐는데 이 곡 작곡에 멤버 제이홉과 자라가 함께 참여했군요.

제가 이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보자면,
처음에 시작할 때 굉장히 전통 한국적인 느낌으로 시작합니다.
실제로 대금 소리와 단소의 아름다운 소리가 들어갔네요.

다들 학창 시절 음악 시간에 단소 시험 있지 않았나요?
지금 학생 친구들도 배우는지는 모르겠는데,
라떼...에는 단소 불어야 하는 수행평가가 있었습니다.

 


추억의 단소 사진 보고 가세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작품에
한국 적인 요소들을 넣는게 저는 너무 취향저격이에요.

그 부분에서 유명한 아티스트가 바로,
CL 인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팬입니다 ❣️)
씨엘과 함께 이미 많은 멋진 우리나라 아티스트 분들이
우리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 것이다!
이렇게 알리는 모습이 대단하고 멋져요.

다시 노래 얘기로 돌아와서...
이 노래 제 주변 아미 친구들 중에 모르는 애들이 꽤 있더라고요?
팬 분 중에 혹시 들어보신 적 없다면 꼭 들어보세요!

제가 생각하는 킬링 파트는 단연 도입부이지만,
A Brand New Day!라고 외치는 부분도 중독됩니다.
들어보시고 본인한테는 킬링파트가 어디인지 알려주세요!




2. Dream Glow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나 신나는 노래.
미국 유명 가수 Charli XCX와 함께한 곡이에요.



Charli의 대표곡으로는 Boys 가 있죠.

I was busy thinking 'bout boys 띠리링
Boys, 띠리링 boys 띠리링

이 파트 완전 중독적이에요. 들어보세요!
더 중요한 건... 뮤직비디오 꼭 보세요... 꼭요... 🔥🔥🔥


네, 두 번째 사진에 박재범 씨 맞습니다.
뮤직비디오 보다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나오셔서 깜짝 놀랐어요!


아무튼 이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목소리와 찰리의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찰리 특유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방탄소년단 노래다! 가 확실히 박히는 노래랄까요?
가사도 좋으니까 꼭 한 번 들어보시기를 바랄게요!






3. Make it right

 

앨범 아트 진짜 너무나도 내취향 😭😭😭


이 곡은 정말 유명한 가수죠, Lauv 와 함께 작업한 곡입니다.



Lauv 는 한국에서 Paris In The Rain 이라는 곡으로 잘 알려진 미국 가수입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에는 사실 라브 노래가 맞지 않습니다만,
(제가 유일하게 듣는 라브 노래는 앤마리와 함께 한
fuck, I am lonely 라는 곡입니다)
이 노래는 제 취향저격입니다.

라브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곡이면서도
방탄소년단의 매력이 잘 버무려진 노래예요.
추천드립니다!




Boy with luv, Butter, Savage Love 그리고 Dynamite 도 좋아하는데,
이 곡들은 너무 유명하니까 그냥 패스할게요!

오늘은 이렇게 팬아저 노래들을 추천해봤는데요,
시작은 방탄소년단 노래들로 했지만 아마 점점 시리즈물로 제작할 것 같아요!
숨듣명처럼 (ㅋㅋㅋ)



그리고 팬 분들 중에 추천곡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