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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구찌 가격 비교, 한국보다 더 싸다?

바나니안 2022. 4. 14. 01:16

구찌가 호주에서 더 저렴할까요?

 

 

 

구찌는 호주에서 더 저렴할까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제 친구들이 너도 나도 호주는 구찌가 더 싸다던데, 그 말이 맞냐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급 궁금해져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우선 나라마다 갖고 있는 제품들은 확실히 달라요.
제가 있는 서호주는 매장 자체가 크지 않거든요.
그래서인지 엄청나게 많은 물건을 취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인구수가 적다 보니 경쟁은 덜 치열하겠죠!



 
 

 
 
 

한국은 오픈런을 해야하죠?
여기서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돼요.
솔직히 오픈런하시는 분들 본 적 없습니다.
루이비통 매장 앞에 줄 서서 들어가는 건 본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사실 코비드 매장제한인원수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1. 구찌 뷰티 제품들.


우선 뷰티 쪽부터 볼게요.
제가 최근에 친구 선물로 구찌에서 립스틱을 구매했었습니다.







한국은 5만 2천 원인데, 저는 58불을 냈네요?
오늘자 기준 환율 계산을 해보면 5만 3천 원이 나오네요.

립스틱은 한국이 쌉니다.

다행히 천 원 차이라 마음이 아프지는 않네요.




 

 
 




2. 구찌 지갑.

두 번째로는 많은 사랑을 받는 지갑을 볼까요?
가격의 진입장벽이 낮아서 많은 분들이 지갑을 많이 찾으시죠!
저 역시도 지갑, 특히 카드지갑을 먼저 보게되더라고요.



 

 
재키 1961 라인인데요, 오늘자 환율로 78만 원입니다.
한국 가격과는 무려 10만 원이가 납니다. 어마어마하네요!
아쉽게도 호주에는 이 디자인이 없습니다.
대신 디오니서스 라인은 호주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독특한데 은근히 여기저기 잘 어울리기로 유명하더라고요.



 

 



실제로 호주에서 디오니소스 가방을 메고 다니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연령대는 20대 초중반?
한국에서는 그렇게까지 인기가 많은 아이템은 아닌 것 같은데, 맞나요?
저는 솔직히 제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



3. 너무나 갖고 싶은 구찌 가방. 


세 번째로 가방을 보도록 하죠!
이번에 새로 나온 시즌백이라고 구찌에서 이메일을 엄청 보내더라고요.
대나무가 이번 시즌 키워드인가 봅니다.


 

 

이 구찌 다이애나 뱀부 미니백은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50만 원!
구찌 코리아 공식몰에서는 158만 원으로, 호주가 8만 원 더 저렴합니다.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8만 원으로 우리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잖아요.


그럼 조금 더 큰 백들로 가볼까요?




이 친구는 오히려 호주가 비싸네요! 거의 9만 원가량 비싼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컬러 말고 블랙을 친언니가 실물로 보고 반해서 구매할 뻔했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제 취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호주에서는 2가지 색상 블랙, 화이트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오로지 블랙만 있네요.
반면에 이 제품은 지금 환율 기준 165만 원으로 한국 보다 12만 원이나 저렴합니다. 색상도 한 가지 더 있고요!
정말 아이템마다 차이가 너무 나네요!




 

 



결론을 내려보자면, 아이템마다 다르다!입니다.
가방이 더 싸, 지갑이 더 싸 이렇게 나눌 수 있는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정말 아이템마다 다 가격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온라인으로 확인하시고 호주가 더 싼 지 비교해보고 구매를 하시길 바랄게요!

구찌는 제가 알기로는 세일을 하지 않는데, 페라가모는 세일을 가끔 해요.
그럴 때는 호주가 확실히 더 저렴하더라고요.
제 친구도 한국 가기 전에 하나 질러서 갔어요 💘
또 호주에서 출국 60일 이내에  300불 이상 구매를 하면, Tourist Refund Scheme으로 면세가 가능합니다.

이 점도 참고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다음에는 페라가모나 다른 브랜드 들고 와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