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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룡시리즈어워즈 : 시멘틱에러 인기상

바나니안 2022. 7. 20. 10:34



안녕하세요.
오늘은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인기상을 받은 배우분들 중
두 분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요.

바로바로

박서함

박재찬

배우입니다.

우선 축하 박수부터 치고 시작하죠!





두 분이 상을 받게 된 드라마에 대해서 얘기를 해봐야겠죠!


시멘틱 에러라는 작품은 2022년 2월 16일에
왓챠(Watcha)에서 방영된,
BL 소재 드라마입니다.

(*BL 이란? Boys Love의 줄임말로,
남남 동성애를 다룹니다)

저수리작가님의 원작 소설이 따로 있고,
웹툰이 그다음에 나오고 이번에 드라마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벌써 얼마나 탄탄한 팬층을 갖고 있는지 보여주죠?

그래서 두 배우분들 역시 시작할 때
부담이 있었다고 해요.
아무래도 원작을 보신 분들은
실사화 캐스팅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을 테니까요.

사실 저는 BL 드라마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요,
친구의 권유로 시멘틱 에러를 보게 되었어요.
딱히 비엘 소재다! 해서 본 것은 아니고
배우 두 분의 미모가 엄청나시더라고요 🥰.
잘생긴 남자 둘이 나오는데,
안 볼 이유가 있나요? 🤔




처음에는 배우 두 분의 매력으로 보기 시작했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감독님의 연출에 입이 떡 벌어졌어요.
예쁘게 나온 장면들이
정말 너무 많더라고요.
뒷 배경들이 정말 예뻤고 (특히 농구장 씬)
드라마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요.

회마다 20분이어서 그리 길지 않은 러닝타임을 감안했을 때도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잘 보였고,
또 이해가 되었고요.
더 길었다면 더 잘 녹아들었겠지만,
아쉬움은 없습니다!

두 배우분들이 실제로도 굉장히 친해져서
그 케미 덕을 감독님께서 많이 봤다고 하시던데-
제 생각에는 배우분들의 케미도 정말 정말 엄청나지만,
그걸 영상에 녹여낸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자, 어제 청룡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배우들 얘기를 안 할 수 없겠죠!

첫 번째로 박서함 배우!


박서함 배우는 크나큰이라는 아이돌 그룹 멤버로
활동을 하시다가 작년에 탈퇴를 하셨고,
심지어 은퇴도 고려를 하고 계셨다고해요 😭.
은퇴 안 하신 게 정말 신의 한수!
(감사합니다... 정말루...)

93년생이고 저랑 생일도 같으시더라고요! ❤️
저랑 동년배라 너무 반가운 😆👍
지금은 아쉽게도 군 복무 중이시지만,
더 멋지게 돌아오실 것 같아요!


두 번째로 어제 시상식에 참여하신 박재찬 배우!


현재 DKZ라는 아이돌 그룹의 래퍼로 활동하고 계세요.
2001년생으로 정말 아가... 이시지만,
연기나 그룹 활동이나 정말 열심히
그것도 '잘' 하고 계셔서 참 멋지다! 생각 들더라고요.
병행 하기 참 어려웠을 텐데,
참 멋져요! 👍👍👍
실제로 박서함 배우한테 작품 같이 하자고
설득하셨다고 하는 것 보니
정말 작품에 진심이고 추진력 또한 엄청난 분이구나
알면 알수록 배울 점이 많은 분이구나 생각 듭니다.

두 분 다 꽤나 오랫동안
마음고생을 하셨다가
이번에 좋은 작품을 만나서 드디어 빛을 보셨더라고요.
어제의 인기상 수상이 그것을 또 보여준 것 같아서
저도 애청자로서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배우 두 분 더 창창한 앞 날만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아무래도 시멘틱 에러라는 작품이
동성애를 다룬 드라마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여러 불편한 질문을 하기도 하는데요-
두 배우들 말대로 사실 그냥 사람들이 살아가는 얘기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쉬운 것 같아요 😃.
저도 사실 드라마 보면서 딱히
성별에 초점을 두면서 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어제 시상식 이후로 시멘틱 에러라는 작품을 알게 된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은데,
다들 왓챠 가입하셔서 꼭 보시기를 바랄게요!
왜 두 분이 인기상 수상을 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