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Martens 일명 닥터마틴!
저는 이제 닥터마틴 맛에 빠져
쇼핑 욕구가 차 오를 때마다
하나씩 지르기에 이르렀습니다.
사실 시작은 친언니였습니다.
친언니는 옛날 청소년 시절부터
키가 큰데도 불구하고 플랫폼 워커를
신기를 좋아했습니다.
당시 제이락이 유행하던 시기
플러스 일본 만화가 유명하던 시기였는데,
제 또래라면 다 아실
'나나'에 저희 언니가 미친것이었죠. 🙂
나나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미지를 가져오자면,
이런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당시에 이런 스타일의
신발들이 유행했었어요.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고 흘러
스타일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고
친언니부터 제 친구들까지 전부
닥터마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하나 둘 씩 사더니
결국 저도 사게 됐네요. 🙉
워낙 가격이 비싸다 보니
사실 여태 산 건 총 3가지인데요,
다 타입이 달라서 후기를 써보려 해요. 😊
저의 첫 닥터마틴 구매 후기부터
시작해볼게요!
1) 닥터마틴 제이든 피사 레더 플랫폼.
(dr.marten jadon pisa leather platform)
원가는 호주 달러 기준 $350입니다.
그런데 저는 닥터마틴 공홈 세일해서
$220, 한화로 한 20만 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
세일을 노리시는 게 가장 좋아요!
저는 발이 230mm 여서
가장 작은 사이즈인 UK3으로 샀는데,
이마저도 커서 뒤꿈치가
늘 갈려요....😓.
그래서 두꺼운 양말 신고
안에 반창고 붙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정말 엄청 아파요.
구매를 2021년 4월에 했는데,
아직도 아픈 걸 보면 평생 아플 것 같아요.
장점) 멋있다/ 어느 옷이던 잘 어울린다/ 키가 커 보인다.
단점) 너무 무겁다/ 뒤꿈치가 아프다.
2) 닥터마틴 보스 2 컬러 블록 하이드로 샌들.
(VOSS II COLORBLOCK HYDRO LEATHER STRAP SANDALS)
이 친구는 아마 호주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 롯데백화점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할인해서 12만 원 줬던 것 같아요. 🥲
매장에 딱 하나 남아 있다는
말을 듣고 잽싸게 질렀는데,
생각보다 아무 데나 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한국 여행할 때
정말 매일 신었던 기억이 납니다. 💙
엄청 엄청 편해요!
밑에 저 파란색 부분이
쿠션감이 좋아서 전체적으로
착용감을 좋게 하는 것 같아요.
뮤지컬 킹키부츠 보러 갔을 때도
신고 갔었는데,
최고였습니다.
엄마랑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뮤지컬 보러 간 건데도
발이 하나도 안 피곤하더라고요!
제가 생각했을 때 닥터마틴
최고의 신발이 아닌가 싶어요!
장점) 예쁘다/ 편하다.
단점) 파란색 부분이 점점 더러워진다. 🥺
3) 닥터마틴 칼슨 스웨이드 샌들
(Carlson Suede Sandals - Unisex)
할 말이 너무 많은...
이 스웨이드 샌들은
원래 가격이 $200인데,
저는 한 10만 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위 보스 2 샌들과 함께 산 것인데요,
스웨이드라서 처음부터
걱정을 엄청 했었거든요.
근데 살 때는 너무 예쁘니까
비 오는 날 안 신고
조심해서 신으면 되지! 했는데,
일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직원 분께서 이 신발은
투웨이로 신을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이렇게 신거나 아니면
뒤에 있는 버클을 앞으로 당겨서
슬리퍼처럼 신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저 사단이 난 것입니다...
버클 자체가 검은 가죽이다 보니
앞으로 보냈을 때 이염이 되더라고요.
이건 제가 닥터마틴 매장 가서
스웨이드 클리너 사서
한 번 지워보고
혹시 지워지면 따로 포스팅할게요!
착용감은 좋습니다!
앞이 둥글다 보니
귀여운 느낌을 주기도 하고요.
저는 이염이 저렇게 된 후로는
계속 슬리퍼로만 신고 있습니다.
장점) 예쁘다/ 편하다 / 투웨이
단점) 스웨이드라 이염에 약하다/ 관리가 어렵다.
우선 현재까지 제가 갖고 있는
닥터마틴 신발들에 대한
리뷰였는데요,
구매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신발은 늘 신어보고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
❣️ 호주에서 신발 싸게 사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밑 포스팅도 확인해주세요! ❣️
https://thebananian.tistory.com/m/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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