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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 보통날/Watch: 영화 & 드라마

블랙미러 시즌 4-5 추천 에피소드! 리뷰, 후기.

by 바나니안 2022. 11. 5.

블랙미러 시즌 4-5 에피소드 추천 후기 리뷰.

 

오늘은 저번에 이어서 블랙 미러 시즌 중 제가 좋아하는 에피소드를 추천하는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시즌 4와 시즌 5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추천이자 리뷰를  적어볼게요!

시즌 1부터 3까지의 추천 에피소드가 궁금하시다면, 밑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thebananian.tistory.com/126

 

블랙미러 시즌 1-3 추천 에피소드! 리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자기 블랙 미러가 다시 무척이나 보고 싶더라고요! 블랙 미러를 혹시 아직 못 보신 분들에게 잠깐 소개하는 시간을 갖자면, 블랙 미러는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미래가 얼

thebananian.tistory.com

 


1) 시즌 4 EP 3: 악어, Crocodile.

 

 

어느 날 건축가 미아에게 

보험 조사원 샤치아가 찾아옵니다.

그녀는 교통사고 현장의 목격자인 미아에게 수사의 실마리를 찾고자 찾아온 것이죠.

이 블랙 미러의 세계에서는 '리콜러'라고 불리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바로 사람들의 기억을 바로 볼 수 있는 장치입니다.

이 리콜러를 통해 샤치아는 미아의 어두운 과거이자 비밀을 보게 되고 그 후부터 엄청난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 리콜러는 사실 시즌1에 있는 한 에피소드에서도 소개가 된 적 있습니다. 

이 시스템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수사에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 것 같거든요. 

또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기억을 공유할 때도 좋을 것 같고요. 

그런데 많은 문제 역시 초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을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서  생각을 해보게 된 것 같습니다.

 

 

 

 

2) 시즌 4 EP 4: 시스템의 연인, Hang the DJ.

 

 

이 세계에서는 무조건 짝을 이루어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 '시스템'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의 데이트 상대를 정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그 기간이 얼마나 될지까지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시스템에 반항할 시 그 세계에서 추방되기 때문에, 모두 네네 하면서 말 잘 듣습니다.

하지만 한 커플이 만나 시간을 보내며 의문을 갖기 시작합니다. 

만약 1년짜리 데이트 상대보다 몇 시간짜리 데이트 상대가 더 마음에 들면 어떡하나?하는 의문입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도 처음에 내용이 참신하다는 생각만 있었거든요. 

그런데 가면 갈수록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진행이 되어서 여운이 많이 남았던 에피소드였습니다.

더 깊은 이야기는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할게요!

 

 

 

3) 시즌 4 EP 6: Black Museum.

 

 

여행객 니시는 한 박물관에 방문합니다.

박물관 관장은 그녀에게 박물관에 전시된 물품들을 하나씩 설명하는데요, 보통 물건들이 아닙니다.

전시품들을 소개하던 박물관 관장은 계속 더워하며 물을 찾는데요, 무언가가 이상합니다.

니시는 과연 그냥 여행객이었을까요?

 

시즌4의 제 최애 에피소드입니다.

전시장에 있던 모든 전시품들은 지난 에피소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모든 에피소드를 다 본 분들이라면 더 이 에피소드가 재미있게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

 

주인공이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블랙 팬서에서 공주로 나온 배우이더라고요!

혼자 또 내적 친근감 느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결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오래간만에 블랙 미러 보고 기분이 조금 나아지는 엔딩이었습니다.

 

 

4) 시즌 5 EP1: Striking Vipers.

 

 

현재로 보면 철권이나 스트리트파이터를 즐겨하던 친구 둘이 나중에 가정을 꾸리고 만나 다시 게임을 합니다.

이 세계의 게임이 현재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계에서는 내가 직접 그 캐릭터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캐릭터가 느끼는 모든 것을 나도 직접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둘은 플레이를 하면서 점점 알 수 없는 감정으로 혼란을 겪게 되죠. 

게임 안에서만 존재하는 감정일까요?

아니면 현실에서도 이어지는 감정일까요.

 

이 에피소드는 정말이지 저에게는 좀 다른 의미로 충격이었습니다.

마음이 전혀 없던 친구 둘이 게임 플레이어가 되자 마음이 생긴다?

저라도 굉장한 혼란이 왔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철권을 많이 해본 사람이라서 더 충격이었던 것도 같네요.

 

 

 


아쉽게도 시즌5는 총 3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 딱 한 가지만 소개를 드렸습니다.

제가 소개하지 않은 다른 에피소드들도 정말 멋지니까요, 꼭 블랙 미러 전체를 다 보시길 바라요!

그럼 다음에도 시리즈의 에피소드 추천으로 돌아올게요!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