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스미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가수 샘스미스 (Sam Smith)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워낙 유명하지만, 요즘 개그맨 황제성 님 닮은꼴로 더 많이 회자가 되고 있고 있기도 하죠.
알고 보면 사랑둥이인 샘스미스가 어떤 사람이고 또 좋은 노래는 무엇이 있는지 같이 알아볼게요.
샘은 1990년 영국 출생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본인이 동성애자임을 알고, 또 당시에 남들보다 통통한 외모로 많이 괴로워했었다고 해요.
특히 자신의 슬픔의 대부분은 몸에 대한 콤플렉스로부터 온다,라고 할 정도였으니 그 괴로움과 슬픔은 제가 이해할 수 있는 것 이상이라고 봐야겠죠.
1. Sam의 음악 인생의 시작 첫 번째, 피처링.
그러다가 노래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2013년 싱글 Lay Me Down을 발매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엄청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피처링을 한 노래들 Latch와 La La La가 큰 성공을 거두며 미국에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이후에 싱글 Money On My Mind를 냈는데, 영국에서 아주 큰 성공을 거두죠. 그러다가 3번째 발매한 Stay With Me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생각 외로 이다음에 발매한 I am not the only one은 성적이 저조했습니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고요! 우리나라에서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곡이죠. 가수들 사이에서도 커버를 엄청 많이 했었고요.
개인적으로는 뮤직비디오도 굉장히 인상에 남았어요.
이 후로 샘은 탄탄대로를 걸으며 내는 앨범마다 성공을 거두었죠.
2. 논바이너리와 바디 포지티브에 대해 말하다.
샘은 2019년에 발매된 How Do You Sleep?이라는 음악부터 서서히 이미지를 바꾸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자신을 논바이너리로 지칭하며 커밍아웃을 합니다.
논바이너리는 본인이 남성도 아니고 여성도 아닌 그저 '나'이다,라고 정의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대게는 she/he라고 불러지길 원하지 않고, they라고 불려지기를 원하더라고요.
초반에는 마르고 덤덤하게 노래를 부르는 남녀노소가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노래들을 했다고 해요.
그러다 점차 인지도를 얻은 그는 점차 본인의 정체성을 앨범에 담기 시작했죠.
샘은 한 인터뷰에서, 초반에 자신의 정체성을 확 드러내지 않은 이유는 먼저 모두에게 사랑을 받아야겠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너무 정체성이 짙게 시작을 하면 그만큼 두드러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점점 용기를 얻고,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본인에게 던지며 점점 본인의 음악에 녹여냈다고 전했습니다.
3. 황제성 효과? 한국에서 너무나 뜨거워진 언홀리!
그리고 우리에게 정말 친숙한 앨범, Glory를 올해 발매하며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죠.
특히 Unholy는 정말 초대박을 칩니다.
호주에서도 매번 들리는 게 언홀리예요.
한국에서는 이렇게 황제성 님이 패러디를 해서 더욱더 화제가 되었었죠.
너무 닮았다고요! 실제로 샘스미스가 개인적으로 황제성 님에게 연락을 했다고 해요.
황제성 님의 믿지기 않는다는 리액션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샘스미스가? 진짜? 이런 느낌이었죠.
둘의 컬래버레이션이 기대됩니다!
4. 샘을 향한 비난과 그의 바디이미지에 대한 트라우마.
물론 이 앨범을 발매하고, 좋은 여론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샘은 오랜 시간 동안 본인이 고통받아온 외모강박증에서 벗어나 body positive를 실천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본인의 신체를 보여주는 사진을 찍거나 공식석상에서도 본인의 신체를 드러내는 옷을 입고 나타났죠. 이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들이 넘치고 넘쳐났죠.
하지만 저는 이 것을 개인이 본인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그 과정의 끝에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는 것에 더 집중을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는 꾸준히 본인이 외모강박증이 있었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스타로써 보여야 할 어떠한 외모 기준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얘기해 왔고요.
하지만 그렇기에 내 몸을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샘에게 박수를 보내는 게 더 맞지 않을까요?
실제로 Jameela Jamil과 함께 한 body image & self acceptance 인터뷰를 보면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이 인터뷰는 정말 그 누구에게나 다 추천해드리고 싶을 만큼 잘 만들어졌습니다.
유튜브에 있으니까 꼭 봐보시길 추천드려요!
5. 실제로 간 샘스미스의 공연 후기: 최고!
저는 늘 그의 소식을 찾아보지는 않지만, 앨범이 발매되면 꼬박 찾아 듣고 콘서트를 하면 가려고 하는 팬이라고 하면 라이트 팬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음속으로 정말 늘 응원하거든요.
세상의 조롱을 이 스위트한 사람이 너무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요.
샘이 호주에 The Thrill Of It All 앨범 콘서트를 하러 왔을 때, 처음으로 그의 콘서트를 갔다가 반해서 돌아왔어요. 사실 갔을 때는 월드스타가 오니까 또 노래 얼마나 잘하는지 좀 보자! 하는 생각에 콘서트를 갔었던 것인데, 실제로 무대 중간중간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에 제가 본 샘의 모습은 정말 사랑둥이 그 자체였어요. 물론 노래를 엄청 잘해서 그 공연이 더 재밌었고 황홀했던 것도 있지만, 사람에 대한 애정이 생기는 건 어려운 일이잖아요. 그런데 같이 갔던 친구도 어쩜 사람이 저렇게 사랑스럽냐고 하더라고요.
6. 들으면 좋을 샘스미스 노래 추천!
여러분도 샘의 매력에 빠지시기를 바라며, 제가 좋아하는 노래 추천해 보겠습니다!
좋은 노래들이 너무 많아서 선정하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1) Palace.
- 개인적으로 라이브가 최고였던 노래.
같이 투어를 했던 보컬 분과 화음을 같이 넣으며 울컥하며 부르는 무대가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2) One Last Song.
- 샘이 자기 노래 중 몇 개 없는 밝은 노래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멜로디만요. 가사는 전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입니다.
3) Money On My Mind
- 개인적으로 머니 온 마이 마인드! 부분보다는 처음에 시작하는 부분이 더 좋아요.
4) Dancing With A Stranger
- 나오미의 보컬과 샘의 보컬이 아주 잘 어울리는 노래예요.
5) Make It To Me
- 잔잔하지만 울부짖는 노래,라고 할까요. 이런 이별을 한 적도 없는데 마음이 아파지는 노래입니다.
6) Like I Can
- 짝사랑 갑 노래. 지드래곤의 그xx와 결이 비슷한 노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Promises
- Calvin Harris와 작업한 곡인데, 비트가 정말 신나고 좋아요.
이 외에도 좋은 노래들이 정말 더 많습니다.
앞으로 본인의 얘기와 정체성에 대해 더 많이 노래할 가수라 더 기대되네요.
자신의 몸이 부끄럽고, 대중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하기 어려워했던 한 소년의 성장으로 보여요.
이만큼의 성장을 이룬 그가 너무 멋있네요.
본인이 가진 재능뿐만 아니라, 본인이 몸을 담고 있는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있는 가수예요.
앞으로 저는 그가 더 자신감 넘치는 모습들로 대중들을 맞이하는 일이 더 이상 사람들이 받아들였을 때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다음 앨범에서는 또 어떠한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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