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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0만원 이하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 추천!

바나니안 2023. 2. 23. 21:37

 

호주 10만 원 이하의 선물 추천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친한 친구에게 어떤 선물을 줘야 하는지 모르시겠나요?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데, 감이 도통 안 잡히시나요?
그렇다면 이 포스팅이 도움 될 거예요. 
비단 호주에서 사는 분들이 아니어도, 오늘 포스팅 보고 아이디어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국에 계신 분들을 위해서 한국에서는 정가가 얼마인지 괄호 안에 따로 써놓을게요.


 


 


1) 니치 향수 헤어 미스트 또는 고체향수.


향수나 헤어미스트는 친구가 좋아하는 향을 알아서 선물하면 좋겠지만 쉽지 않죠.

평소에 친구가 뿌리는 향을 알면, 백화점 직원에게 조언을 구해볼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직원분들은 향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저처럼 내향적이어서 물어보기가 어려운 분들은 결제할 때 gift receipt을 꼭 챙기세요. 

다행히도 gift receipt을 따로 챙겨서 같이 선물하면 언제든 교환이 가능하답니다.

제 경험담이에요. 😅


- 딥티크 헤어미스트 30ml $74 (정가 7만 6천 원).

 

딥디크 향수.

 


매장 가서 직접 테스트를 해 본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아무래도 머리카락에 뿌리다 보니까 너무 독하지 않게 향기가 은은하게 지속되는 것 같아요.

가끔 향수 뿌리면 너무 독하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 않나요?

헤어미스트는 머리카락 전체에 뿌려도 독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물론 향기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뿌려본 딥디크 헤어미스트는 적당하니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도손을 뿌려보았습니다.

보통 같은 향을 향수로 사면 기본 20만 원이기 때문에 선물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는 가성비로는 헤어미스트가 좋은 것 같아요.

선물인데 가성비를 따지는 것이 별로일 수 있지만, 그래도 지갑사정은 생각해야하니까요.

 

 

 

- 딥티크 고체향수 3g $79~$89 (가격 천차만별).

 

 

 


최근에 딥티크 고체향수를 친구에게 선물했었습니다.

친구에게 후기를 물어보니, 액체 향수랑 똑같은 향이 난다고 합니다.

액체향수와 조금은 차이점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지는 않다고해요. 

아무래도 살에 바르다 보니까 지속력이 더 좋은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직접 써보지는 않아서 지속력 부분은 확실하게 말씀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구매를 해서 액체 향수와 고체향수의 지속력 차이를 알려드릴게요.

 

 

- 바이레도 헤어미스트 75ml $99 (정가 8만 9천 원).


처음에는 가격만 보고 너무 비싸다 생각했습니다. 
이럴 바엔 딥티크를 사는 게 낫겠어! 했는데, 딥티크 용량의 두 배가 넘네요. 바이레도 짱.👍🏻
저는 저의 최애 향인 블랑쉬를 향수로 갖기엔 너무 비싸서 항상 헤어미스트를 사서 쓰는데, 친구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더라고요.

최근에 친구들에게 선물로 받았는데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항상 제가 선물하거나 저 자신을 위해서 샀었기 때문에 바이레도 헤어미스트를 선물 받는 기분을 잘 몰랐거든요.

제가 받아보니까 알겠어요, 여러분.

정말 좋은 선물입니다.

 

 

 

- 조말론 헤어미스트 30ml $84 (정가 8만 2천 원).
 

이건 제가 선물을 받은 경우인데요, 받는 입장에서 기분 너무 좋았어요.
사실 제가 직접 사기에는 시도를 하는 거라서 조금 애매했는데, 친구가 사줘서 써볼 수 있으니까 좋았던 것 같아요.
이런 향 종류는 남녀 상관없이 선물하기 좋아서 더욱더 멋진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선물 받은 조말론 헤어미스트는 잉글리쉬페어였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을 정말 무난하면서도 기분 좋은 향이에요. 

 

 

 


2. 운동복 선물 (aka 룰루레몬).
 

저는 주변에 운동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운동복을 선물할 일이 많이 있었어요.

결론적으로 남녀노소가 아주 대만족한 선물이었습니다. 
특히 룰루레몬 같은 비싼 브랜드는 내가 하나 갖고 싶지만, 내 돈 써서 가성비가 괜찮냐를 알아보기에는 너무 도전이죠. 
룰루레몬이 세일을 한다고해도 색이 괜찮은 것들은 보통 120불 정도 하기 때문에 우리의 예산에 맞지 않죠.
그래서 제가 준비해 봤습니다.


 
- 반바지 $69~$99 (6만 5천 원부터).
 

credit: lululemon

 

반바지를 사주고 또 마음에 안 들면 친구가 바꾸면 되니까요.
저도 처음에 반바지를 선물 받았었는데, 제 돈 조금 더 주고 레깅스로 바꿨습니다.

선물영수증을 결제할 때 잊지 않고 받아서 친구에게 선물과 함께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내가 선물한 제품의 가격을 친구가 알게 되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혹시 가격에 예민하신 분들은 이 점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티셔츠 $54~$99 (4만 7천 원부터).
 

티셔츠는 남자분들에게 선물을 드렸었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친구들이 운동할 때 보통 면티셔츠 입으셔서 땀으로 가득 젖어서 되게 불편하다고 하는 것을 들었거든요.

룰루레몬 티셔츠는 겉보기에 평범해 보여도 소재가 확실히 다르다 보니까 많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직원 분에게 남성 제품 추천을 해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바로 티셔츠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사실 바지를 추천해주지 않을까 했었는데, 본인 남편도 입고 있는 것이라면서 추천해줬어요.

직원분들이 소재도 제일 잘 알고, 또 직원할인을 받으시기 때문에 많이 사서 입어보시거든요.

그 분들이 추천하는 것들은 웬만하면 다 좋습니다.

무엇을 살까 긴가민가 할 때는 꼭 직원분들에게 물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3. 글라스웨어, 비싼 유리잔.
 

 

 

호주 사람들은 와인을 진짜 많이 마시거든요.
물론 한국에서도 많이 마시지만, 여기는 한국에 비해 와인이 싸고 종류도 훨씬 더 다양해요.

그래서 정말 치이고 치이는 게 와인바예요. 😊
그래서 이런 고급 와인잔을 선물하거나 혹은 다른 술을 마실 수 있는 유리잔 같은 것을 선물하는 게 흔해요.
특히 마이어에서 할인을 엄청 하거든요. 10만 원 하던 게 4만 원 될 때도 있답니다.

거의 웬만한 건 100불 이내로 충분히 사서 선물하실 수 있어요.
선물 받으면 제가 개인적으로 쓰기에도 좋고, 손님 오셨을 때 내놓기도 좋더라고요.


 


4. 치즈 보드 및 피크닉 용품.


호주는 공원이 많고 또 해변가가 많아서 사람들이 피크닉을 많이 합니다.
그러다 보니 치즈와 크래커를 진짜 많이 먹어요.
근데 크래커가 보통 얇다 보니 따로 전용 칼이 있어야 좋거든요.

치즈도 소프트치즈, 하드치즈 나누어져있기 때문에 치즈용 칼을 여러개 준비해야해요.



- 치즈 보드 (myer $34).




위에 사진처럼 치즈 보드와 전용 칼이 같이 되어있는 게 보통 3만 원 정도 합니다.

저는 선물 받았는데, 집에 손님 초대할 때도 요긴하게 쓰이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크게 비싸지 않은데, 정말 오래 쓸 수 있다는 것이에요.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고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환상 아닌가요?

 



- 피크닉 매트 (kmart $18).

 

 


피크닉매트는 정말 호주 살면 필수품이에요.

호주 살면서 피크닉을 할 일이 생각보다 많은데, 잔디에 바로 앉으면 엉덩이가 젖어요.

딱 봐도 마른 잔디인 것 같지만, 오래 앉아있다 보면 엉덩이가 축축해집니다.

그리고 저처럼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잔디에 바로 앉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아요.

알러지가 올라올 수도 있고, 또 개미에게 물릴 수도 있습니다. 

피크닉 매트는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개인적으로 너무 얇은 거는 추천하지 않아요.

오래 앉아있을 때 엉덩이가 아프거든요!

 

 


5. 물병 또는 텀블러.

 

호주에서 살면 무조건 물병 들고 다녀야 해요.
4계절 내내 엄청 건조하고, 여름에는 너무 뜨거워서 계속 물을 마셔줘야 하거든요.

정말 잘못되면 쓰러질 수 있을만큼 수분 충전이 중요합니다.

호주에서 빨대 없는 물병을 찾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T2를 가시면 이렇게 귀여운 물병을 팝니다.

 

credit:T2

 

가격은 세일해서 $25 (한화 2만 원)입니다.
세척하기도 쉽고, 티를 우려 마실 수도 있어서 최고로 좋은 것 같아요. 👍🏻
실제로 제 친구가 최근에 샀는데, 만족한다고 하더라고요.

 

 

credit: myer


이런 텀블러도 꼭 갖고 다니면 좋습니다.

킵컵이라고 호주에서 사람들이 정말 많이 쓰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카페 가기 좋아하는 친구에게는 이 것만 한 것이 없을 것 같아요.

가격은 세일하면 20불 미만입니다. 늘 세일 할 때를 노리세요!

 

 

 



 



오늘 이렇게 호주에서 살 수 있는 10만 원 미만의 선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

사실 호주의 거의 모든 것이 비싸기 때문에, 친구 선물 하나 하려고 해도 부담이 꽤 되거든요.

10만 원 미만으로 친구에게 선물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혹시 현재 한국에 계시는데, 외국인 친구들 선물이 고민이라면 저의 포스팅을 확인해주시길 바랄게요.

외국인 친구들 선물 뭐 사가면 좋을까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읽어 보시고 선물 아이디어 얻어가세요!

 

 

https://thebananian.tistory.com/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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