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사용하면 좋을 어플, 앱 6가지 추천.
호주에 살면서 무조건 다운로드하여야 하는 어플 6가지를 소개할게요.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인 앱은 정말 중요하죠?
저도 누가 추천해주었다면 너무 좋았을 텐데, 정보가 많지 않더라고요.
제가 소개 드릴 앱은 안드로이드 기준입니다!
부디 모두 아이폰에도 있기를 바라요. 🙏🏻
직접 다운로드 받아보며 선택한 앱, 지금부터 같이 보시죠!
1) 가계부: The Budgeting App.
저는 여태 한 5년을 돼지가 그려진 가계부 앱을 사용했어요.
제가 사용한 앱은 노란색이었습니다.
안에 아이콘들도 귀엽고, 정리가 정말 잘돼서 너무 잘 썼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업데이트되고 나서는 영 별로이더라고요.
심지어 구버전 데이터 복원도 안되더라고요.
정말 너무너무 슬펐습니다. 😭
그래서 열심히 다른 앱들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는 수밖에 없었어요.
드디어 비슷한 앱을 찾아냈습니다!
저처럼 깔끔하게 정리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해요!
2) 포인트 적립 카드앱: Stocard.
이 앱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바로 밑 링크를 타고 가시면 포스팅을 보실 수 있어요. 😄
https://thebananian.tistory.com/44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포인트 적립 카드를 한 곳에 다 모아놓은 앱이에요.
본인이 사용하는 포인트 적립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끝입니다.
매번 포인트를 적립하고 싶을 때마다 앱 열고 바코드 보여주시면 돼요.
이제 지갑 빵빵하게 모든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요. ☺️
저는 정말 다운로드하고 삶이 훨씬 편해졌어요.
그전에는 포인트 적립 카드 다 갖고 다니다가 지갑이 찢어진 적도 있거든요.
저처럼 지갑 찢어지게 두지 마시고 꼭 앱 다운로드하세요!
3) 택배 기다릴 때: Aus Post.
우리나라로 보면 우체국택배앱 같은 거예요.
이 앱을 다운로드하기 전에는 늘 우체국에서 보내주는 이메일로 확인했거든요.
이메일 열고, 우체국에서 보낸 메일 매번 찾아서 링크 타고 확인하기 참 번거로워요.
앱을 다운로드하고 송장번호(=tracking number) 입력하면 끝!
내 택배가 어디에 있는지 보고 싶을 때마다 앱만 열면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좋은 점은 내 택배를 내가 선택한 우체국으로 보내기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는 앱을 굳이 받지 않아도 가능하지만, 앱에서 하면 더 빨라요.
가장 첫 번째 parcel locker는 내 택배를 우체국 택배 보관함에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무료이고요, 집 근처 우체국을 설정하면 24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두 번째 parcel collect는 집 대신 우체국을 수령지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집 근처 우체국으로 선택해서 만들면 나만의 고유 수령지 주소를 줍니다.
그러면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할 때 집주소 대신 그 주소를 적으면 끝!
역시 무료입니다!
24시간 이용 가능하지 않고, 우체국 운영시간에 따릅니다.
저는 우체국 근처에 살 때 자주 이용했었어요.
이렇게 하면 도난이나 분실 위험이 아예 없거든요. 😃
4) 당근마켓 호주 버전: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다들 페이스북 하시나요? 😀
저는 페이스북을 안 한 지 굉장히 오래됐거든요.
요즘 다들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을 하니까요.
하지만 마켓플레이스는 자주 이용합니다.
한국 당근마켓처럼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하는 것이죠.
물건을 빨리 팔고 싶다면 마켓플레이스가 최고예요.
저는 마켓플레이스로 벌써 한 40만 원어치 판 것 같아요. 🤭
따로 앱이 있는 것은 아니고 페이스북 앱을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이 것에 대한 포스팅도 있으니 확인해 주세요! 😃
나는 직거래는 싫다! 하시는 분들은 이 앱 두 개 다운로드하세요!
-Depop.
연령대가 낮음. 엄청 오래된 구제옷부터 몇 번 안 입은 브랜드 옷까지 다양.
제가 제일 자주 이용하는 앱입니다.
실제로 옷을 많이 팔기도 했고, 그보다 더 많이 사기도 했습니다. 🫢
장점은 정말 많은 좋은 옷들을 쉽게 볼 수 있고 살 수 있어요.
제가 파는 것도 너무 쉽고요.
사진 찍어서 올리고 구매자와 소통하고 물건 보내주면 됩니다.
다만 단점은 연령대가 낮아서인지 사기가 판을 쳐요.
하지만 페이팔에 의해 소비자, 판매자 둘 다 보호가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는 이용한 지 한 4년 됐는데, 아직까지 문제가 한 번도 없었습니다.
- Poshmark.
연령대가 좀 있는 편. 꽤 비싼 브랜드 제품들 많이 올라오는 편.
이 앱은 depop과는 색이 확실히 달라요.
앱 안에서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편입니다.
그래서 저랑은 좀 맞지 않는달까요? 😓
하지만 물건을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한 개 이상의 플랫폼을 갖고 있는 것이 훨씬 이득이죠.
실제로 정말 안 팔리던 옷과 가방을 poshmark에서 팔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추천드리지는 않아요!
내 이웃의 아이템도 홍보해야 하고 좀 번거롭거든요.
5) 택시 앱: Uber, Didi, Ola.
사실 ola는 요즘 쓰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3사 중에 가장 많이 썼었는데, 지금은 너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앱을 지워버렸다죠. 🫢
저는 주로 우버와 디디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해요!
우버는 조금 더 reliable 한 대신에 디디보다 비쌉니다.
디디는 조금 더 싼 대신에 드라이버들이 캔슬을 엄청해요.
항상 가격 비교를 하고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의외로 우버가 디디 보다 쌀 때도 많거든요.
1-2불 더 싼 거 타는 게 좋잖아요. 😄
6) 마트 앱: 울월스 리워즈.
울월스 여러분 자주 가시죠?
아직 자주 가지 않으신다면 앞으로 많이 가게 되실 거예요. 😃
울월스는 자체 멤버십을 운영하는데, 앱을 다운로드하는 게 더 혜택이 좋아요!
심지어 앱을 사용해서 무인계산을 하면 포인트를 더 적립할 수 있습니다.
앱을 통해서 boost를 눌러주어야 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으니 계산 전에 확인해 주세요.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다보면 10불 할인권을 줍니다.
10불이면 꽤 쏠쏠하지 않나요?
저는 이래서 콜스를 잘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flybuys라는 멤버십을 운영하고있지만, 딱히 혜택이 큰 지는 모르겠더라고요.
울월스 리워즈 가입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검색 할 시간 절약해드릴게요!
오늘 이렇게 호주에서 살면서 필요한 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더 추천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6가지로 추렸거든요.
특히 가계부 어플같은 경우는 제가 정말 가계부 유목민이었기 때문에 공유하고싶었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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