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생충 (Parasite)에 나와서 온갖 미디어에서 난리가 난,
짜파구리 Ramdon 을 친구랑 함께 만들어보았다 👏👏👏.
사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딱히 아 저거 진짜 먹고싶다!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었는데, 오히려 외국인 친구들이 난리였다.
저거 도대체 뭔데 저렇게 맛있어보이냐고, 다들 밤에 영화 보고 당장 끓여먹고 싶었다고 🤣.
짜파구리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알고있었지만,
사실 소고기를 얹어먹는다? 라고는 상상도 해보지 못했다 😂.
우선 한국에서는 소고기가 비싸기도 하고...
누가 그 비싼 소고기를 라면에 얹어먹어...
그래서 그 영화에 부자들은 인스턴트 음식도 이렇게 먹는다, 하고 나온 것 같다. .
만드는 법은 예상 가능하다시피 세상 간단하다.
소고기를 따로 굽고 짜파구리와 너구리를 같이 끓여내면 끝 ㅋㅋㅋ
그렇지만 나는 유투버 망치 선생님의 레시피를 참고하였다.
소고기 들어가는데 망치면 안되니까 (단호)
맛은 상상했던 딱 너구리와 짜파구리의 조화였다.
정말 맛있었던건 사실 위에 올라간 소고기...❤️
마침 친구가 콜스에서 사온 eye fillet 이 있어서 그걸 구웠는데,
진짜 박수가 절로 나오는 맛이었다.
아마 콜스에서 저거 한 10불 미만일텐데-
누가 그랬는데, 고기는 콜스에서 사고 야채는 울월스에서 사라고.
그게 딱 맞는 말인 것 같다.
사실 나는 공산품 사러 갈 때 제외하고는 콜스와 울월스에 자주 가지 않는다.
시티 살 때는 가까운게 울월스니 울월스만 갔었지만, 확실히 로컬 마트들이 퀄리티가 훨씬 좋다 (IGA 제외)
그치만 이 콜스 고기는 진짜 맛있다 ㅋㅋㅋㅋ
![](https://blog.kakaocdn.net/dn/rgM1q/btqCX9lIEog/k1pEAaCYNgp5Xvw9YGtZzK/img.jpg)
만들어 본 짜파구리 인증샷 👩🏻🍳!
고기 도톰 윤기 ❤️
친구랑 둘이서 5분도 안돼서 다 끝냈다😌👍.
요즘처럼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간단하게 챙겨 먹게되는데 딱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을 맛인 것 같다.
인스턴트가 사실 몸에 좋은게 아니라
생각해보면 내가 인스턴트 라면 먹는게 1년에 10번도 안되는 것 같은데,
정말 가끔 이렇게 색다르게 먹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는 어떤 음식이 미디어에 나와서 인기를 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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