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마지막 회가
방영되었습니다.
다들 어떠셨나요?
😊
이번 회차에서는
15화에서 다루었던 것들의
결론이 지어졌죠.
솔직히 제주도 에피소드 때만 해도
2회 차 안에
여태까지 벌어진 일들이
마무리가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이번 16화를 보고
정말 괜한 생각을 했구나...
용두 용미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이 포스팅은 스포가 강하므로
아직 16화를 안 보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관전 포인트 3가지!
1. 태수미 변호사의 아들 = 해커
저는 처음에 왜 이런 설정을 넣었을까?
아직 풀어야 할 얘기들이 산더미인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태수미 변호사의 아들(이후 상현)이
해커라는 설정이 마무리를 잘 짓게
도와준 것 같아요.
상현은 이미 영우가 본인의
누나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법무부 장관이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본인이 자백하려는 것을 막는
엄마를 피해 영우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가 잘못을 저질렀고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싶어서였죠.
결론적으로 이 설정은
한바다가 태수미가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우가 태수미의 혼외자식이라는 것을
언론에 퍼뜨리게 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태수미에게 영우가
본인에게는 비록 좋은 엄마이지는 못했더라도
상현에게는 좋은 엄마로
남아달라고 한 말이 정말
가슴을 후벼팠어요 😭😭😭.
2. 영우와 준호의 재결합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죠 💕
항상 영우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했었는데,
둘이 이별했던 제주도 장면에서만큼은
외로울 수밖에 없을 준호의 감정이
참 와닿아서 마음이 아팠었어요 🥺.
태수미 변호사를 설득하겠다는
용기, 열정 가득한 영우를 보면서
준호도 자기의 마음을
용기 있게 전달하는데요 🙈❤️
고양이를 짝사랑하는 마음이지만
그것이 본인을 행복하게 하니
계속하겠다는 준호의 발언에
우리 영우는 바로
짝사랑이 아니라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한다,
라고 답하죠.
세상에 우리 영우가
이렇게나 컸습니다 여러분들 🙊💦💕
3. 영우의 뿌듯함으로 마무리된 엔딩
영우가 한바다의 정규직 변호사가 되고,
그동안 통과하지 못했던
회사의 회전문을 통과하면서
성장을 하게 되죠.
본인에게 뿌듯함을
느끼는 우리 영우 보세요 😭😭😭❣️
이 장면이 정말 다 한 것 같아요.
하나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한 발자국 내딛는 영우가
본인 스스로를 뿌듯해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막을 내립니다.
그동안 많은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
이상한변호사우영우.
저도 특히 제주도 에피소드 때
조금 의아한 점이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멋진 마무리를 보여준 것 같아서
애청자로서 굉장히 기뻐요 🥰.
앞으로 어디선가 열심히 살고 있을
우리 영우를 더욱 응원하고 싶고,
또 영우 같은 분들
영우 같지 않은 분들까지
모든 분들이 항상 행복하고
본인에게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우리 모두 몸도 마음도 항상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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