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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자기 전 세 가지 습관!

바나니안 2022. 9. 24. 05:26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자기 전 세 가지 습관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해요.
저는 원래 성격이 스트레스에 취약해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위장병을 달고 살았어요. 인간관계에서도 굉장히 힘을 들이는 성향이 있다 보니까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많더라고요.
1년에 꼭 두 번 이상은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었던 제가 요즘 자기 전 어떤 루틴을 하고 있는지 공유해보려고해요 😊.
질병에 취약했던 몸이 이제 좀 사람 몸 같아졌거든요!






1. 따뜻한 차 또는 물 마시기

제가 요즘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자기 전 따뜻한 차나 물 마시기입니다. 따뜻한 차는 최대한 카페인이 없는 차를 드시기를 권장드려요.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에요. 수면을 하더라도 질이 좋지 않습니다. 수면은 얼마나 자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잘 자느냐가 관건이거든요.

제가 주로 마시는 차는 한국 차인데요, 바로 도라지 차와 돼지감자 차입니다.
두 차가 어떤 성분을 갖고 있고, 우리 몸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같이 알아볼게요.


1) 도라지 차.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에 좋기로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도라지 속 이눌린 성분이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면역력 개선, 복부 팽만감과 설사에 효능이 있고 당뇨와 고혈압에도 좋다고 합니다. 제가 마시고 있는, 혹은 마셨던 적이 있는 도라지 차는 총 세 가지입니다. 안타깝게도 호주에 살기 때문에 한국 보다는 종류가 많지 않아요 😬.



이 친구는 정말 감기에 걸렸을 때 최고입니다. 👍
제가 마셔보고 너무 좋아서 감기 걸렸다는 친구들한테 다 선물했거든요.
심지어 호주인 친구들한테까지 선물했는데, 다들 엄청 좋아했습니다.




김동곤명인이 만든, 이 브랜드는 어떤 차를 마셔도 맛있더라고요! 추천드려요! 명인이라 역시 다른가봐요.



이건 제가 한국 갔을 때 엄마가 선물 받은걸 주셔서 가져와서 마셔봤거든요.
정말 최고입니다. 👍주문해서 호주로 배송받아야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해요. 물론 제가 돈 주고 산 게 아니라 공짜여서 더 맛있게 느껴진 것일 수도 있지만 요즘 제 최애랍니다. 💕 가끔 차들이 너무 달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 차는 정말 발란스가 아주 잘맞아요.




2) 돼지감자 차.

처음에 돼지감자가 뭐지? 했어요. 저는 한국에서 먹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구글에 검색해봤더니, artichokes 더라고요! 🙊
호주에서는 artichokes를 주로 요리해서 먹는데, 한국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식재료로도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돼지감자를 차로 마신다고 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돼지감자의 효능은 도라지와 비슷한 게 많은데, 이는 이눌린 성분 때문인 것 같아요. 췌장의 인슐린을 촉진시켜서 당뇨에 좋기로 유명해요. 또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 덕분에 혈관 노폐물 제거에 탁월하다고 하네요.




저 홍보 아니에요!
엄마가 선물 받은 거 또 가져온 건데, 정말 좋더라고요. 🥺❤️
유일하게 마셔본 게 이 여주 돼지감자 차라서 혹시 다른 브랜드 추천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저는 이 두 가지 차를 마시면 밤에 잠이 진짜 잘 오더라고요!
그냥 곯아떨어지는 수준으로요. 혹시 수면장애가 있으신 분들이나 물을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이 습관을 들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합니다.




2. 저녁은 꼭 자기 최소 2시간 전에 먹기



제가 소화불량이 심하고역류성 식도염이 있어서 의사 선생님들께 많은 조언을 얻었거든요. 그중 다 입을 모아 말씀하셨던 게, 자기 최소 2시간 전에 저녁을 먹으라는 것이었어요. 즉 눕기 최소 2시간 전에 음식을 먹으라는 것이죠.
자기 바로 전에 무엇을 먹으면 위장이 운동을 하게 되고, 이 때문에 숙면의 질이 떨어진다고 해요.
앞 서 말했듯 잘 자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에, 혹시 자기 전에 바로 무엇을 먹는 습관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이 습관을 들이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저는 실제로 습관을 들인 이후로 위장병으로 고생하지 않습니다.






3) 스트레칭 하기


너무나 당연한 얘기이지만,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저는 현재 육체적인 일을 하고 있지만, 제가 회사원이었을 시절에도 손목이나 어깨 결림 등으로 몸이 너무 아팠어요.
호주에 오면서 tennis elbow를 얻어서(주로 저처럼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 군에서 많이 발생하는 근육 질환입니다)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하는 스트레칭은 승모근 이완 스트레칭과 손목 스트레칭 그리고 다리 스트레칭입니다.
승모근 이완 스트레칭은 워낙 많은 영상들이 유튜브에 올라와있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피티인 폼 님의 영상을 따라 하고 있습니다.
손목 스트레칭은 외국 의사 유튜브에서 따라 하고 있습니다. Dr.James Vegher의 2 streches to fix your wrist pain 이 영상입니다!

다리 스트레칭은 명불허전 강하나 선생님의 하체 맛집 대령이요~ 영상을 따라 하고 있습니다. 강하나 선생님은 꽤나 많은 하체 스트레칭 영상을 올리셨는데, 저는 그중에 이 영상이 가장 따라 하기 좋고 시간도 적당한 것 같더라고요. 😆👍






오늘 이렇게 제가 현재 하고 있는 내 몸을 위한 3가지 습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저처럼 스트레스에 취약한 몸을 가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