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러브 시즌3의 반전 SK의 바람에 대해 레이븐이 드디어 직접 인터뷰를 했습니다.
모두가 최근 에피소드를 보고 소파에 앉아 얘기를 하는 레이븐은 보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인터뷰는 따로 확인을 못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제가 보고 듣고 해석해서 알려드리려고요.
인터뷰는 viallfiles라는 팟캐스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 SK 집에서 발견된 다른 여성의 흔적.
레이븐은 SK를 보러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갑니다.
샤워 후에 닦을 수건을 찾다가 수건 하나를 집어 들었는데, 여자 메이크업으로 보이는 게 잔뜩 묻어있었다고 해요. 머리카락도 있었고요.
SK와 레이븐은 방송 후에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레이븐은 이 부분이 문제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조금 헷갈리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아니 둘이 만나면 만나는 거지,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는 게 무슨 말이야?
해외에서는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르게 getting to know 혹은 casual relationship 이런 종류의 말들이 있습니다. 가볍게 데이트한다라는 것인데요, 이런 상황일 때는 그 누구와 무엇을 하던 서로의 소유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문제가 될 게 없다고 해요.
썸을 타는 것이지만 다른 썸남 썸녀와 어떤 일을 해도 상관없다인 것이죠.
레이븐은 SK에게 이 상황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SK는 바로 거짓말을 시작했다고 해요.
'그거 내가 황토팩해서 그래'
(심한 욕)
여기서 레이븐이 '이 놈 좀 싸한데?"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아 이 사람은 그냥 거짓말을 어떤 상황에서라도 계속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해요.
2) 나 멕시코 여행 처음이야!
같이 멕시코를 간 적이 있었는데, SK가 자기 멕시코는 처음이라고 했다고 해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자기와 가기 한 달 전에 이미 다른 여성하고 멕시코에 다녀왔다고 하더라고요.
이 때는 사귀고 나서라 명백한 바람이 맞습니다.
그러면서 멕시코 처음 가본 척했던 것.
3) 너는 내 이상형이 아니야, 가스라이팅 시전.
누가 누구에게 저런 말을 하는 걸까요, 여러분.
SK는 레이븐에게 그동안 '솔직히 말해서 너는 내 이상형은 아니야', '화장 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돼?', '옷 좀 그렇게 입지 마' 등등 가스라이팅을 시전 했다고 해요.
4) 정말 찐으로 약혼했었던 둘.
블라인드러브 시즌3 막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SK가 레이븐에게 다시 프러포즈를 하죠. 둘은 실제로도 정말 약혼을 했었다고 해요.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레이븐은 더 혼란스러웠다고 합니다.
내가 본인 스타일이 아니고, 다른 여자들과 계속 놀고 싶었으면 왜 굳이 결혼 막바지에서 자기와 결혼하지 않고 다시 재약혼을 해서 결혼을 하려고 했던 것일까. 저도 궁금하네요. 도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5) 몇 주 전에 SK로부터 다시 만나자고 연락 옴.
진짜 뭐 하는 사람이지?
이 모든 일을 본인이 자초해 놓고, 레이븐에게 다시 만나자는 소리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정말 너무 놀랍네요.
물론 레이븐은 답장도 안 했다고 합니다.
6) 자기 앞 길만 챙기기.
둘은 같은 아파트에서 살았기 때문에, 2번째 틱톡이 터졌을 때 같이 있었다고 해요. 레이븐은 갑자기 자기 핸드폰에 미친 듯이 알람이 오기 시작했고, 열어보니 SK가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증거들이 우수수 쏟아졌다고 합니다.
SK는 이에 대해 잠깐 레이븐을 피하더니 온갖 거짓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고 해요. 하지만 모든 게 다 변명이었고, 이 모든 것은 다 자신을 지키기 위한 말들 뿐이었다고 합니다.
변호사를 고용하기를 원했다고 했는데, 그건 SK가 두 번째 여성으로부터 3억을 주면 틱톡 다 내리겠다고 협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답니다.
입을 열면 다 거짓말이라서 믿거나 말거나라고 하네요.
레이븐은 이에 대해 자기가 명확하게 아는 것은, 변호사와의 통화 내용에서 계속해서 이건 내 커리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말밖에 안 했다고 해요.
잘못은 본인이 해놓고 무슨 커리어 타령?
7) 레이븐은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
레이븐은 SK는 이제 과거의 일이라고 확실하게 단정 지어 말하며, 본인은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너무나 멋진 여성인데, 이렇게 과거에 만난 쓰레기 하나 때문에 영향을 받으며 살 수는 없죠!
모두의 응원을 받고 하는 사업도 잘되고 예쁜 사랑하는 레이븐을 저도 응원합니다!
오늘 이렇게 블라인드러브 시즌3의 가장 핫한 이슈인 SK 바람썰에 대한 레이븐의 독점 인터뷰였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게 생각한다면 레이븐이 결혼 안 한 게 최고 다행인 일인 것 같아요.
결혼했으면 문제가 더 복잡했겠죠?
이제는 방송을 통해 인지도도 쌓았고, 본인 사업도 잘될 것이고, 또 새로운 좋은 인연들도 많이 만날 테니 레이븐이 더 승승장구하기를 바랍니다.
SK는 알아서 하시고요. 멀리 안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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