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러브 시즌2: 셰인과 나탈리, 끊임없는 루머들!

 
블라인드러브 시즌2 셰인과 나탈리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이 둘의 관계는 정말 그 누구도 모를 거예요. 워낙 일도 많았고 말도 많았기 때문이죠.
비단 쇼 안에서의 이야기들 뿐만 아니라, 쇼가 끝난 후의 이야기들이 더 난리입니다.
정말 어마 어마하니까 여러분 잘 따라와주세요!
 
우선 간략하게 시즌2에서의 이 둘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짚고 넘어갈게요.

 

• 셰인과 나탈리의 스토리.

 

image credit: Netflix

 
우선 pot에서 나탈리는 오로지 셰인이 넘버원이자 온리원이었던 것에 반해, 셰인은 셰이나라는 다른 여성을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둘 사이에서 엄청나게 갈등하는 셰인의 모습이 정말 많이 비쳤었죠.
그러다 셰인과 나탈리가 커플이 되고, 이후에 둘이 잘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현실에서 얼굴을 마주 보는 만남은 쉽지 않았습니다.

Pot 안에서는 너무나도 대화가 잘 통했던 둘인데, 직접 만나보니 달랐던 것이죠.

셰인은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었고, 나탈리는 그런 것이 부끄러워 장난으로 넘기는 편이었습니다.
이에 셰인이 상처를 많이 받았고, 나탈리 역시 쿵작이 안 맞는다고 느끼고 있었죠.
그러다가 커플이 된 사람들이 처음으로 다 같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셰인의 썸녀 셰이나 역시 커플이 되어 나왔고, 그렇게 셰인과 셰이나가 만나게 됩니다.
 

image credit: Netflix

 
이때 둘의 대화에서 셰이나는 셰인에게 '너네는 가짜 연애를 하고 있는거야!'라는 발언을 합니다.

그리고는 너네 둘의 관계는 말도 안된다고 하죠.

참고로 셰이나는 셰인에게 마음이 있었고, 당시 그녀의 약혼남에게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불쌍한 카일...)
하지만 더 열받는 것은, 이 때 셰인이 화를 내거나 그녀를 다그치지 않고 오히려 그 분위기에 휩쓸린 것이에요.
보통 이런 일이 있으면 '너 선 넘었다', 하고 차단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하지만 셰인은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결국 쇼 안에서 셰인과 나탈리는 둘 사이의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집니다.
나탈리가 결혼식에서 'No'를 외친 이유는 또 따로 있지만요. 
여기까지가 쇼 안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나탈리와 셰인 사이에 셰이나가 무례하고 이상하게 끼어있었다는 것입니다. 
 

• 블라인드러브 시즌2 방영 후.

 
셰인과 나탈리는 쇼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감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몇 개월간 연애를 지속했다고 했습니다.
서로가 얼마나 다른지를 알면서도 감정들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위에 언급된 셰이나와의 관계도 지속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나탈리는 방영된 After the Alter에서 셰인과 셰이나가 지속적으로 서로에게 디엠을 보냈었다고 했습니다.
그저 같은 방송에 나온 동료로서의 메시지가 아닌, 나탈리가 충분히 불편함을 느낄만한 메시지들이었다고 해요.
물론 셰인과 셰이나는 이 주장이 말도 안 된다고 얘기하며, 우리는 정말 친구 사이일 뿐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합니다.
하지만 쇼 안에서 셰이나가 이미 둘 사이에 대해 한 얘기도 있었죠.

또 나탈리가 불편해할 것을 인지를 했다면 애초에 셰이나랑 문자를 주고받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셰인이 정말 억울한 상황이라고 해도, 제 기준에서 그는 이에 대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한 인터뷰에서 나탈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헤어진 결정적인 이유는 셰인이 다른 여성들에게 인스타그램 디엠을 보냈기 때문이에요."

그녀는 비단 셰이나와의 문자뿐만 아니라, 셰인이 다른 여성들에게도 문자를 보냈었다고 해요.
그리고 셰인이 역시나 상황을 잘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탈리는 이 관계를 끝내야겠다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잘한 선택이에요, 나탈리! ♥
 

image credit: Netflix.

 
안타깝게도 둘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지만 나탈리는 이 인터뷰에서 본인은 진심으로 셰인을 사랑했고,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된 이 실험을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저는 여태 시즌4까지 보면서 이 커플이 가장 이해가 되면서도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 같아요.
블라인드러브라는 실험 자체가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고 대화만으로 사랑에 빠진다는 것인데, 둘은 대화가 정말 잘되었었거든요.
특히나 셰인은 그녀와 대화를 하면 평온해지고 상담을 받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정이 된다고 했어요.
그리고 둘은 서로의 얼굴을 보게 되었을 때도, 서로가 매력을 느꼈습니다.
보통 이 단계에서 많은 커플들이 마음이 훅 식거든요. 그런데 이 둘은 그마저도 잘 맞았어요.
외형도 대화도 잘 통했던 커플 역시 같이 지내보면 맞지 않는 것들이 드러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한 커플인 것 같습니다. 
 
 

• 셰인의 퍼펙트매치 출연.

 

이 드라마가 여기서 끝이면 제가 포스팅을 쓰지 않았겠죠.
또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셰인이 다른 데이팅 쇼에 나간다는 기사가 뜬 것이죠! 
이 쇼는 이미 넷플릭스에서 방영되고 있는 'Perfect Match'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셰인이 나탈리와 사귀고 있던 중에 그 쇼의 오디션을 봤다는 것입니다. 
나탈리는 2021년 9월에 둘 다 제안을 받았었고, 거절하기로 얘기가 되어있었는데 그가 수락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셰인은 퍼펙트매치를 촬영하면서도 계속 나탈리에게 문자를 하며 리유나이언 촬영 후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계속 나탈리 생각이 났다고 재결합의 의지를 보였다고해요.

나탈리는 셰인과 재결합을 할 생각이 없었고, 또 그가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촬영 잘 하라고 다독였었다고 합니다.

쇼가 끝나고 만나서 재결합 의사가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했다고 하고요.
 
 

image credit: Netflix.

 
이에 대해 셰인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전하며, 그녀와 했던 문자들을 공개했습니다.
이 문자 중에는 나탈리가 '인생 최대의 기회이니 그 쇼에 나가', '나 때문에 그 기회를 놓치지 마'라고 하는 말들이 적혀있어서 또 다시 문제가 되었죠.

그는 2022년에 어머니를 잃었기 때문에 본인이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는 나탈리에게 이제 그만 본인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지 말아달라했죠.
이 이후에 나탈리는 따로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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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서로 마음을 주고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이런 어마어마한 드라마들이 계속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고 있자니, 저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네요.

나탈리는 퍼펙트매치 사건 이후에 셰인의 주변에 친구로써도 남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셰인의 말만 들어보면 나탈리가 그를 사회적으로 매장 시키고, 나쁜 사람으로 만들려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저도 포스팅을 할 때 많이 조심스러웠어요.

하지만 나탈리는 본인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명확하고 증거도 많습니다.

어느 한 쪽을 무조건 믿어라!는 아니지만, 저는 애초에 셰인이 믿음을 져버리는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있지도 않을 일이 아니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image credit: natalie's tiktok

 

마무리는 셰인의 전 여자친구와 친구가 된 나탈리의 사진으로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