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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 보통날/Watch: 영화 & 드라마

블라인드러브 4: 얽히고 섥힌 관계 총정리!

by 바나니안 2023. 4. 1.

블라인드러브 시즌4 커플 간의 문제 총정리.

 

 

 

 

넷플릭스의 화제작인 블라인드러브가 최근에 뉴시즌을 방영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누가 누구와 커플이 되었는지 알려드렸었죠!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간략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도 커플들끼리 문제가 아주 많아요. 

오늘은 그 드라마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혹시라도 아직 보지 않으셨거나, 스포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라요.

 

 

 

 

1. Zack & Irina.

Jack과 Irina는 처음에는 정말 잘 어울리는 듯했습니다. 

모두가 아리나에 대해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할 때, 잭은 유일하게 그녀를 좋은 사람이라고 하죠.

잭이 그녀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갖게 된 게 보이더라고요.

 

photo credit: Netflix.

 

하지만 마주한 현실은 달랐습니다.

아리나는 잭을 실제로 보고 본인의 타입이 아니자 태도를 바꿉니다.

외향적인 부분이 전혀 맞지 않아, 그가 스킨십을 해올 때마다 당황해합니다.

그러고 장난으로 무마하거나 숨어버리죠.

아리나의 변명은 '어색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잭도 알고 그녀도 알죠.

그게 아니라는 것을요.

 

잭은 그녀가 마음을 열기를 기다렸지만, 끝내 둘의 미래를 확신하지 못하게 됩니다.

사실 이 얘기를 꺼내기까지 잭이 노력을 많이 했거든요.

그 걸 계속 보고 있던 시청자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 얼굴을 보자마자 거리를 두는 걸 보고 느끼잖아요.

 

결국 그녀에게 '우리 안될 것 같으면, 그냥 여기서 끝내자.'라고 쿨하게 말합니다.

아리나 역시 깊게 고민하다가 고개를 끄덕이죠.

이후에 둘은 솔직하게 '너는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야!'라고 장난치며 편안해집니다.

말이 정말 잘 통하고 마음도 잘 맞았지만, 둘은 서로에게 '친구'라는 타이틀이 맞았던 거죠. 

솔직히 아리나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이 사람이다! 싶었고, 외향도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잭을 실제로 보기 전까지는요.

 

여기서 예전에 이효리 님이 힐링캠프에서 한 얘기를 되새겨보죠.

 

출처: SBS 힐링캠프.

 

김제동 님이 정말 본인의 이상형이지만, 외형이 너무 아쉬웠다고요.

입맞춤을 하는 상상을 도저히 할 수 없다고요. 

이건 경험해 본 사람만 이해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여러분도 공감하시나요?

 

 

 

 

 

2. Kawame & Micah.

제가 저번 포스팅에서 간략하게 설명하며 정말 짜증을 냈던 둘이죠.

방송을 봤을 때, 도통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Kawame는 Chelsea와 이미 이루어졌는데, 왜 둘이 서로 끼를 부리는 것인지 말이에요.

 

image credit: Netflix.

 

둘은 서로를 처음 보게 된 풀파티에서 20분가량 대화를 합니다.

Micah가 술에 취해 말실수를 해 Kawame가 열받아 대화를 신청한 것이죠.

둘의 풀파티 장면은 시청자로 하여금 불쾌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서로 각자의 파트너에게 당당하지 못할 모습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이후에 인터뷰들을 보면, Kawame는 단순히 그녀와의 끝맺음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마이카와 본인이 최종선택을 하기 전에, 서로를 마음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죠.

Kawame의 파트너인 Chelsea는 후에 인터뷰에서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풀파티에서 일어난 일은 서로가 서로의 파트너가 아닌 이유를 알게 되는 과정 중에 하나였을 뿐이라고 하더라고요.

Chelsea, 참 성숙하시네요!

 

 

 

위에 인터뷰를 읽어보면, 마이카는 본인이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신은 원래 그 누구에게 다 끼를 부리며 말을 하는 타입이라고 하더라고요.

악마의 편집일 수도 있겠죠?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에게 마음이 없다는 게 중요한 거죠!

 

 

3. Irina & Micah.

아리나와 마이카는 시즌 초반에 베스트프랜드였습니다.

둘이 친한 모습을 방송에서 많이 보여줬었죠.

 

image credit: netflix.

 

이 모든 것은 아리나가 폴을 보기 전까지입니다.

아리나는 너무나 본인의 취향인 폴을 보고 끼를 부리기 시작하죠.

아무리 본인의 타입이라고해도, 대놓고 자신의 타입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건 아니지 않나요?

아리나가 감정 자체를 잘 못숨기는 성격인 것 같긴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불편한 감정도 잭 앞에서 숨기지 못한 것 같고요.

 

둘은 이후에 따로 만나 잘 얘기 했습니다.

아리나는 전혀 선을 넘을 의도가 없고, 둘의 행복을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녀가 숨기거나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닌, 본인의 실수를 인정했기 때문에 마이카 역시 잘 넘어갔더라고요. 

 

 

마이카는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여전히 아리나와 좋은 친구라고 전했습니다.

아리나가 선을 넘었다면 전혀 다른 상황이었겠지만, 둘 다 성숙하게 잘 해결한 것 같아요!

 

 

 

4. Zack & Bliss.

잭은 아리나와 굿바이를 한 뒤 블리스를 만나게 됩니다.

제작진... 뭘 좀 아는군요.

 

image credit: Netlfix.

잭은 그렇다 쳐도 블리스가 나온다고 승낙을 한 것 자체가 대단해요.

본인을 선택하지 않은 남자가, 선택한 사람이랑 잘 되지 않고 다시 자기에게 연락한다?

저라면 어떻게 대답을 했을지 모르겠네요.

블리스가 이 관계에 대해 꽤 확신하고 있다고 느끼긴 했는데, 바로 약혼 승낙을 할 줄은 몰랐어요.

역시 인연이 따로 있기는 한가봅니다!

 

 

 


 

오늘 이렇게 넷플릭스 블라인드러브 시즌4의 이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Jackie와 Marshell의 싸움도 있긴 한데, 이 부분은 최종화가 나오면 다루기로해요!

최종화는 4월 7일에 방영될 예정이랍니다.

방영되는 대로 보고 포스팅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